1.이름: 까르네스테이션(대치점)
2.위치: 강남구 삼성역 4번 출구 5분 거리
3.전화번호: 02-562-1239
4.메뉴: ▶런치(시간: 11시 - 오후 4시)
            육류,과일,야채,커피 무한 제공
            런치 코스 - 어른 13200원(음료 포함)
                             어린이 9900원
                    
            런치 스페셜 - 어른 57200원    
                               어린이 53900원(런치 코스에 대게 1마리 포함)

          ▶디너(시간: 오후 4시 - 10시 30분)
          위스키,와인,맥주,소주,칵테일 무한 제공
           패밀리 코스 - 어른 18700원
                               어린이 9900원(주류 별도 주문)            
           까르네 코스 - 어른 22000  
                              중등생 18700원    
                              어린이 9900원
           프리미엄 코스 - 어른 38500원
                                중등생 35200원
                                어린이 26400 원(대게 1마리 제공)
           킹크랩 코스 - 어른 66000원
                              중등생 62700원
                              어린이 53900원(킹크랩 1마리 제공)  
        
   ▶▶물론 부가세 10% 붙습니다......


말하지면 조금은 고급스러운 쇠고기 뷔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성(CJ)에서 한다더군요.....
애들은 무척 좋아하더군요......물론 색다른 맛으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애들이 자꾸 가자고 하는데 두 번 갔다가 제 취향은 아니라서 이제는 애들끼리만 보낸답니다.....
(헤 고기쟁이나 술꾼이 아닌 양이 적더라도 맛을 찾는 미식가가 갈 곳은 아니랍니다.)......
한창 자라는 애들이야 먹성 좋으니 점심에 가서 싼 가격에 실컷 고기 구워 먹고 오라고.....
기름기 섞인 쇠고기나 양념 불고기, 오리 고기, 그리고 삼겹에 야채 과일과 함께 먹고 오라고 합니다.
고기 좋아하는 울 애들 흐뭇해합니다......

첨에 갈 때에는 대게와 킹크랩이 무한 제공이었답니다.....가격두 점심 기준으로 37500원인가
했었는데.......어느 날 갑자기 가격이 오르네요......사실 6만냥이라도 대게나 킹크랩이 비싸다는 것 아시는
분들은 아무리 러시아산이라도 무한제공이라면 너무 싼 가격에 본전 뽑고도 남을 금액인데요.....
하지만 눈치 보여서 물론 두 마리 이상은 못 먹죠. 세 마리 먹는 사람두 봤지요......종업원 눈초리가 이상해지죠.
그런데 수지타산이 안 맞는지 어느 날 갑자기 가격도 오르고 다시 어물쩡 한 마리 제공으로 바뀌었네요......
물론 그 후로는 기본 코스만 먹는답니다......아무리 비싼 대게나 킹크랩 한 마리라도
6만냥이면 너무 부담스럽지요......하튼 쇠고기,차돌백이,삽겹살 돼지 고추장 불고기,오리고기 등등
고기라면 많이 구워 먹을 수 있고 좋아요.

물론 까르네스테이션이 싸구려다 수입고기다 하고 싫다는 사람두 있답니다......
하지만 요즈음 음식점 가운데 수입고기 아닌 곳 있나요? 그리고 이것저것 먹지 말고 좋은 부위만 골라
먹으면 괜찮답니다. 물론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므로 가족들 생신 모임이나 돌잔치 등은 비추합니다.
술집 분위기라서 가족들 모임에는 별루일 것 같아요.
(가족 모임이라면 제가 전에 추천한(맛집 81번 글 참조) 대치역의 풍림뷔페가 정말 좋답니다.가족 모임이 아니어두
평일 점심에는 가격두 15800 원으로(왱 부가세 10% 붙네) 저렴하므로 일단 한 번 가보세요....음식이 다 맛깔스럽고
감칠 맛 납니다.......중저가 뷔페 왠만하면 만족하기 어려운 데......여기는 가 본 사람 모두들 150% 만족하십니다......
멀다구요? ㅎㅎ 지하철 타고 오세요......)

하지만 제 생각에 고기 좋아하고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시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무한 제공한다는 양주나 와인이 싸구려이긴 하지만.....저녁에 부가세 포함 23000원에 고기 마음껏 먹고
술과 생맥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일반 맥주집에서 안주 하나 시켜 놓고 먹어두 그 금액 나오지 않나요?

그런데 사람의 심리가 이상해요. 비싼 가격에 적게 먹으면 맛이 있어 보이고,
싼 가격에 많이 먹으면 기분 나빠지는 심리가 있지요.....그래서 뷔페 먹고 나오면 기분이 나쁜 이유와 비슷하지요.
왜 냉면이 양이 작은 줄 아세요? 양이 많으면 정말 맛없이 느껴지는 게 냉면이랍니다.

하지만 까르네스테이션은 일단 좌석이 넓구요. 홀도 있고......와인이나 병맥주는 따로 팔기도 합니다.......
한 쪽에 와인병이 가득 놓여 있는게 인상적이었거든요.
하튼 직장 동료나 남자들끼리, 고기와 술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혹은 연인끼리의 데이트, 혹은 색다른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정말 좋답니다. 그리고 가격 동일 금액이므로 이왕이면 강남점(서초동)이나 대치점으로 오시면 서비스가
더 좋지 않을까 싶답니다.....서울에 7군데가 있다던데요. 저는 대치점만 가봤지만 좌석이 480여석에 큰 홀이 4개나
있구 고기와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한 번 가볼 만한 곳이랍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