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미식가와 맛집킬러로 유명한 파찌아빠님의 블로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진도집은 회현동에 터를 정한 후, 30년 이상 영업한 집이라고 했다.

1. 가는길 : 전화번호 02-753-6988. 지하철 4호선 회현역 7번출구(현재 공사중. 8번출구로 나와야 한다.)로 나와서
신세계백화점 쪽으로 직진하다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길 왼쪽에 보인다.
바로 옆이 패션몰인 ‘메사’ 다. 그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제일은행이 나온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영업을 한단다.

2. 메뉴 : 사진에 다 나와있다.

3. 총평 : 삼겹살에 지친 당신, 가봐라. 제법 먹을 만 하다. 삼겹살에 비해 저렴하지도 않고, 해물찜에 비해 푸짐하지도 않지만, 값 비싼 철판구이에 비해선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4. 파찌아빠 따라먹기 : 해물로스 대(4만9천원) 하나면 3~4명이 안주삼아 먹기는 좋지만, 포만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이럴 경우 아래의 3가지 선택 중 하나를 고를 것.

- 첫 번째 선택 : 아쉽지만 거한 2차를 기대하며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 두 번째 선택 : 그래도 아쉽다면 철판 위에서 볶음밥을 해 먹는다. 식사로도, 술 안주로도 흡족하다
- 세 번째 선택 : 소주파가 절대 다수라면 추가로 삼겹살을 먹어 볼 것을 권한다.

덧 붙이는 말 : 해물로스를 구워 먹을 때 해물이 완전히 구워지기 전에 미리 가스불을 줄일 것을 권한다.(아예 끄던가..)
그래야 보들보들 촉촉한 해물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해물이 충분히 구워진 다음에 불조정을 하면 이미 달궈진
철판의 열기 때문에 너무 익어버려 질깃질깃 뻣뻣한 해물을 먹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