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대중옥, 강남 신사동의 따로국밥을 소개하면서 용두동의
대성옥을 빼 놓으면 섭섭할 것 같네요......해장국의 3총사랍니다.....



1.이름: 대성집(02-923-1718)
2.위치: 동대문구 용두2동 754-9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 1번 출구
      ‘온천수영장’ 방향으로 500m 정도 직진, 개천을 지나 사거리에서 ‘럭키슈퍼’ 골목으로 100m.
      개성의 손맛으로 유명한 개성집 바로 위입니다......
       ▶주차도 가능합니다......
  
3.영업시간: 오후 10시 ~ 오후 4시, 매달 세 번째 월요일 휴무.
      ▶영업 시간에 주의해 주세요.......해장국집 답게 술손님을 위한 특이한 배려입니다......          

4.메뉴: 해장국 5,000원, (특)5,500원, 육회 2만원, 산적 1만원,
       간첩엽 1만원, 공기밥 1,000원


^0^ 개운하고 깊은 국물로 속을 풀어주는 ‘대성집은 35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뚝심 있는 해장국 집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10년 이상 단골들이 대부분이랍니다.
35년 동안 고집스레 지켜온 해장국 맛의 열쇠는 바로 국물. 소뼈, 소내장 등을 넣고 8시간 넘게 끓여 뽑아낸
뽀얀 육수가 깊은 국물맛을 내는 것이지요.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랍니다.....
여기에 선지, 양지머리, 콩나물, 우거지 등을 넣어 다시 끓여내 더 없이 개운한 맛을 담아냅니다.
여기에 코끝이 찡할 정도로 매운 청양 고추를 곁들이면 쥑이는 맛입니다......
그 환상적인 맛은 설명이 필요 없이 먹어보면 압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육회랍니다. 불그스레한 쇠고기를 참기름, 깨로 버무려 시원하고 향긋한
배 위에 올린 후 잣으로 마무리하는 육회의 탐스러움에 군침이 절로 돈답니다. 푸근하고 정겨운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울 때, 개운한 국물로 속을 달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때 찾으면 제격인 집입니다.


▶▶허름하고 소박한 집이지만은 해장국만으로는 서울 시내 리스트에 오르는 집입니당
쥔장님의 자부심도 대단합니다.......일단 대성집의 해장국 맛을 보면 다른 집의 해장국을 못 드실 거라는
긍지를 갖고 계십니다.......그래서인지 포장해 가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다는군요.......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함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다시 가 보고 맛의 평가를 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