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진동횟집은 유명짜하다는 소문만 들었지......가 본 곳은 아닙니다.......
이 글은 이슬공주,맨날맨날,국왕님,김군,참이슬님의 블로그에서 인용했습니다.


강남에서 잡어회로 명성을 날리는 곳

◈◈◈진동횟집
1.전화번호 - 본관(02-544-2179)
                 별관(02-511-2179)

2.위치: 논현역 5번출구에서 첫골목, 논현 웨딩홀 뒷골목. 선단설렁탕 골목으로 내려오면 우성약국이 있는데
         그 근처에 본관,별관이 있답니다.


서울 강남에서 최고 선도의 잡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손님이 워낙 많아 소란스럽지만 어종의 다양함이나 선도가 워낙 훌륭하고
곁들이 반찬도 아주 맛깔지기로 소뮨난 곳이라고 합니다.
모듬회에서는 전어,병어,숭어,학꽁치,간재미와 세꼬시.등이 푸짐하게 온답니다.

진동횟집! 그 이름 석 자는 이미 세꼬시를 제대로 하는 집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더구나 워낙 유명해서 유사횟집이 많이 생기자...앞에다가 ‘둔’자를 붙였답니다.
‘둔 진동횟집’ 이라고.....
먼저 진동횟집 이름은 경남 마산시 진동면의 지명이랍니다.
요사이 양식이 범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마산이나 인근 도시의 재래시장에 가보면
싱싱한 잡어를  저렴한 가격에 많이 팔고 있는 것을 많이 봅니다.
원래 잡어맛은 동해안보다 남해안이 훨씬 맛있지요......

▶▶▶저두 10년 전쯤에 여수에 가서 먹은 잡어회의 맛을 잊지 못한답니다......

세꼬시란? '背越(せごし'세고시'라고 읽습니다) - 붕어, 은어 등과 같은 작은 물고기를
머리, 내장, 지느러미 등을 제거하고 뼈째 3~5밀리미터 정도의 두께로 자르는 방법인데......
일반적으로 뼈째 썬 생선정도로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흔히 세꼬시하면 어린 광어를 뼈째 썰은 것으로 기억을 하는뎅......아니었나?

진동횟집에서는 거의 모두 모듬회를 시킨답니다.
모듬 몇인분 이런식인데 1인분에 26,000원이다. 물론 강남이라는 위치므로
비싸지만....그래두 다들 저렴하고 싱싱하다고 하니......돈에 대한 관념이 어찌 되었나들.....

▶▶▶꼭 머릿수대로 시킬 필요는 없구요......셋이면 2인 분....다섯이면 3인분.....
이렇게 시켜두 돼욤........

모듬회는 전어, 도다리, 가오리세코시의 씹히는 맛과 히라스, 도미의 부드러운 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미리 장만해 놓은 영일식당과는 대조적으로 갓 잡은 듯
꽤 신선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또 하나 이 집의 특징은 생선넣고 끓인 미역국이랍니다.
경상도 남해안에선 도다리, 낭태와 같은 생선넣고 끓인 미역국이 아직까지
일반적이라는군요......쇠고기 미역국보다는 참 시원한 맛이랍니다.....
사진만 보아도 신선한 맛이 저절로 우러나오는 맛집임에 틀림이 없네요.....


◈◈◈종로의 영일식당과 비교....
진동횟집이 가격면에서 2배쯤 되므로.....횟감의 신선도는 진동횟집이 당근 앞서지만
초장맛은 영일횟집이 훨씬 괜찮고, 특히 잡어회맛은 다양한 횟감(특히 고등어)의
맛을 볼 수 있는 영일횟집이 더 괜찮은 듯 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