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 소담채, 산마루민속촌, 보리촌의 맛 비교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415
- 2007.08.16. 10:16
●어제 드뎌드뎌 보리촌에 가봤답니다.
말로만 듣고 음식점을 추천한다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았네요..............
●소담채와 산마루민속촌,보리촌을 비교해 보자면
①산마루민속촌 (서경맛집 369 소개)
②소담채 (서경맛집 349 소개)
③보리촌 (서경맛집 377 소개) 을 꼽아야 할 듯 합니다.
산마루 민속촌과 소담채는 맛의 우열이 힘들긴 한데용...
보리밥만 치자면야....소담채를 꼽겠지만......
돌솥비빔밥이 있는 관계로.......산마루 민속촌을 우위로....
그렇다고 보리촌이 맛이 없다는 말은 아니구요.
보리촌도 푸짐하니 나름 맛있어요..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세 집 모두 소문난 맛집으로
공기 좋은 관악산과 청계산 자락에 걸쳐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산마루 민속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한 수 위랍니다.
나물 가짓수도 많구요. 토속적인 실내 분위기도...
정겹습니다......소담채보다 한 수 위로 둔 이유는
돌솥 비빔밥이있기 때문입니다.
뜨끈뜨끈한 돌솥밥을 15가지 나물에 비벼 먹는 맛이
아주 쏠쏠하거든요. 숭늉도 먹을 수 있구요....
보리밥보다는 1000 원 더 내고 돌솥 비빔밥을 드셔요.
금방 구워낸 굴비구이도 나옵니다....
원두커피를 공짜로 제공한다는 점이 장점이겠구요.
넓지는 않으나 뜨락의 나무 의자에 앉아
커피도 마실 수가 있답니다.
단점이라면 음식이 깍쟁이 같이 나와
푸짐하지는 않다는 거죠.............좀만 더 푸짐히 나오면 어디 덧나나....
●소담채
가끔 가는 곳이라 흥취는 덜한데요.
맛깔스럽고 깔끔한 맛이 그만이랍니다.
약간 심심한 듯한 조미료를 넣지 않은
온갖 나물과 보리밥맛이 아주
깔끔하고 맛나답니다.
단점이라면 야외에 앉아 커피 마시며 담소할 장소가
없다는 것......방 아닌 야외 자리들은
탁자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다는 것이지요.
오랜시간 청계산 원터골 터주대감으로 이름을 날리는 만큼...
맛깔스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커피도 무료 서비스...............
●보리촌
보리촌의 장점은 일단 푸짐하다는 것입니다.
나물 이외에도 밑반찬이 여러 가지 나오고..
보리밥 나오긴 전에 조밥도 나오더라구요....
푸짐하다는 면에서는 장점이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서는
산마루민속촌이나 소담채보단....
약간 한 수 아래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제가 워낙 싱겁고 담백한 맛을 좋아라해서
그런지도 몰라요..
하지만 식사 후에 정원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탁자 위자 등을 구비해 놔서 아주 좋았답니다....
커피값은 100냥을 받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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