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태기셰프님의 김치찌개 레시피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575
- 2008.12.15. 21:30
●김장들은 다 하셨죠?
아직 젊으신 분들은 아마, 시댁이나 처가에서 얻어 드실 것 같네요.
울나라 사람들이 누구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제일 좋아라 하는 찌개는 단연 김치찌개가 으뜸이 아닐까 해요.
●전라방의 태기셰프™님이 빡교님을 위해 김치찌개
레시피를 올리셨기에 제가 업어 왔습니다.
턔기셰프님이시라면 전라방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일식 요리사로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기셰프님의 김치찌개 레시피
1.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김치를 달달 볶아준다
미리 볶아 넣어야 쓴맛도 없고 감칠맛이 난답니다. 국물도 텁텁하지 않구요.....
2.냄비에 고기를 넣고 볶다가 60% 정도 익었을때 달달볶음 김치와 만나게한다.
돼지 고기는 목살이나 후지살이 좋답니다. 김치와 고기를 따로 볶아야 맛이 살구요.
(귀찮으심 고기 먼저 볶다가, 김치를 넣고 볶으심 됩니다.....)
3.육수를 넣고 끓어 오를려고 준비중이면 양파와 파를 한주먹 움켜집어 넣는다.ㅎ
4. 고기는 완벽하게 익혀서 먹어야지 탈이 안난다..ㅎㅎ
5.고기가 다익었으면 두부와 버섯을 위에 띄우고 깻잎을 썰어서 먹기 직전에
올려 준 다음 팽이버섯도 올려준다
6.이제 보글보글 끓으면, 김치 상황에 따라 고추가루,후추를 넣어서 불에서 내린다.
●제가 이 레시피 때로 끓여봤더니, 정말 맛이 다르네요.
기막힌 맛이었답니다. 다른 점은 그냥 맹물을 넣고 팽이 대신
새알송이인가 하는 버섯을 찢어 넣었구요.........
근데, 육수란? 멸치 + 다시다 육수일까요? 혹은 뼈 육수를 넣고 끓인다면
더욱 맛이 있었을 것 같네요. 저는 가끔 집에 남은 소주를 넣기도 한답니다.
흔히들 사이다를 넣는다고도 하는데요. 광화문 유명한 김치찌개집의
비결이 소주를 넣는다기에........소주가 있음 조금 넣기도 해요.
그리고 육수가 귀찮으면 국멸치를 좀 미리 넣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쁘시면 김치를 미리 볶아 냉장고에 넣었다가
끓이면 간편하다고 태기셰프님이 가르쳐 주시네요..............
여러분들도 함 맛나게 김치찌개 끓여 보세요.......
삼겹살은 너무 느끼하구요.목살이나 후지살(일명 불고기살이라고 하는데 엉덩이살입니다.)
하여튼..........후지살은 기름기가 거의 없는 살이랍니다.
아님 앞다리살도 좋아요(좋은 부위는 목살 비스무리해요)......목살,삽겹살은 이제
서민 음식이 아니죠. 너무 비싸서 못 먹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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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치찌개를 먹었답니다......뭐 그동안은 김치와 고기와 양파를 같이 대충 볶다가 물 붓고
끓였는데요......비슷한 것 같아도...레시피대로 해 보니 맛이 확 다르네요....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