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대문 시장의 잡채 호떡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남대문으로...알파 문구에 들를 일이
있었으니 겸사겸사 간 거지만요.....


●야채 호떡 먹는 것 포기했습니다.

아줌마 혼자 열심히 구워 대는데, 자그만치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25명이더군요...대충 시간을 따져보니
20분은 기다려야 될 것 같아 포기했는데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얼마 전에 TV에 나와 더더더 심해진 건지..
평균 15분은 기다려야 한다네요..

제가 남대문 가면 매일 지나는 길목이라.......
전에는 그닥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방송이 뭔지.....



●오늘 남대문 시장 일정표를 보면.........

◎남대문 시장에 내려서 후꾸로 오뎅집에서
잔치 국수 1개(1000원)와 후꾸로 오뎅 1개(1000원)를
먹구요. 거의 2년 만에 먹은 듯한데, 역시 국물이
끝내주네요.일본 관광객들이 와글와글합니다.
◎다음에 기업은행 앞 호떡 포장마차에 갔다가 포기
◎알파 문구에 들러 펜을 좀 샀습니다.(오늘 주목적)
◎다음에 떡집에 들러 콩찰떡과 인절미를 사고
◎김밥집에 들러 김밥 2개 사고
◎색소폰 오뎅 아저씨를 만나 오뎅 2개 먹고,3개 포장



●이 모든 일정을 40분 만에 끝내고 집으로
가는 시간 버스만 55분,오는 시간 50분 소요...
도합 2시간 40분 소요...보통 3시간은 잡는데

오늘은 번개불에 콩 구워 먹기로..........
잡채 호떡은 담을 기약해 보렵니다.

또 하나 아쉬운 것은 돼지꼬리가 다 떨어져서
못 샀다는 것....정말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