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신차길들이기 --역시 서경방 발췌..
- *바다*성재
- 조회 수 731
- 2004.08.24. 17:08
다음에 있는 트라제XG동호회에서 복사해온 내용입니다.
-- 새차 길들이기(스틱,오토)
새차를 길들이기 위해선 자신의 차종과 취향을 먼저 생각하셔야합니다. 이게 무슨 말씀인고 하면요..차종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건 어쩌면 당연한거겠죠? 취향이란 것은 스피디한 차를 원하느냐, 아니면 부드럽고 조용한 차를 원하느냐하는 거랍니다.
물론 길이 잘 든 차는 스피디하면서도 부드러운 상태이어야만 제대로 된 것이겠지만요. 그건 차종에 따라 한계가 있어요. 애초부터 성능 좋은 차종은 위 두 가지의 요건을 동시에 만족시켜드리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종은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제대로 만족시켜드리기가 어려울테죠? 지금부터 본격 설명드립니다. 오토의 경우도 함께요.
1. 시동을 겁니다. 반드시 크러치를 밟고 시동을 걸도록 해보세요. 그러면 부하가 약하게 걸리므로 그만큼 엔진에 무리가 덜 갑니다. 그리고 여름철엔 2~3분, 겨울철엔 5분 이상 워밍업을 합니다.
-> 이 과정은 엔진에 골고루 열을 전달하기 위함이고 또한 오일 역시 엔진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윤활 작용을 높히기 위함입니다. 시동을 걸기 전 하루 이상이 경과되면 오일이 완전히 바닥에 누워있는 상태이므로 이를 뿜어올려주는 과정인 셈이지요. 물론 몇시간 정도의 시간으로는 그러한 워밍업은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겨울철엔 온도계의 눈금이 한 단계 정도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과정이 새차 길들이기에서 가장 중요합니다(너무 오래 두시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유해까스가 환경오염의 주범입니다).
2. 출발을 합니다. 악셀을 부드럽게 밟는 연습을 하십시오. 급가속 급정지는 금물입니다. 1, 2, 3, 4, 5단을 차례로 올리시되 어느 한 기어만을 집중해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주행 중엔 가장 높은 단을 사용하시게 되겠지만 가능한한 속력이 느릴 땐 저속기어도 많이 사용해주십시오. 골고루.
오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작방법이 좀 다를 뿐이지 자동차의 기본구조는 같습니다. 다만 오토는 속력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는 한 스틱보다는 기어 변속이 임의대로 움직여주질 않으니까 주행중이라도 약간의 경사나 저속시 <2>나 로 표기된 부분의 기어를 자주 사용해 주시는것이 좋겠죠?
이와같이 스틱이나오토나 할것없이 여러가지의 기어를 골고루 사용해주시는게 바람직합니다. -- 이 과정은 기계의 마모상태를 고르게하고 보다 원활하게 하기위함입니다
3. 이러한 방식으로 1000K까지는 100~120의 속도를 넘기지 마십시오. 어쩔 수 없이 120을 넘겼더라도 한순간에 30초 내지 1분 안에서 다시 속력을 낮추어주십시오. 조금 무리하게 달렸다 싶으면 아예 정속주행을 한동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속주행을 하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차라리 약간 밟더라도 속력에 가감을 더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수십분 간격으로 파도를 타듯이 말이죠. -- 이 과정은 엔진 외에 다른 기계 부위에도 영향을 미치게되는 길들이기의 일종입니다. 운동선수가 몸을 풀고 가볍게 실전에 대비한 운동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 오토의 경우엔 POWER 모드를 사용하진 마십시오. 라제는 킥다운에 해당되겠죠. 파워모드는 급가속시 필요한 장치이므로 이 기간 중에는 사용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1000K로 주행 후엔 엔진오일을 갈아주십시오 -- 혹시라도 엔진안에 남아있을 금속 지꺼기들을 씻어내기위한 과정입니다. 1000K 후엔 3000이나 5000에서 다시 엔진오일을 갈아주십시오. 그다음부턴 5000K 후에 갈아주시면 됩니다.
오토의 경우엔 1000K시 미션오일도 함께 갈아주세요. 20,000K 주행 후 갈아도 되겠지만, 워낙 오토의 미션오일은 민감하고 까다로운 기계니까 좀 후하게 대접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 다음부턴 20,000K에서 갈으셔도 무방하겠죠?
5. 이제 속력을 내 봅니다. 그러나 3000K 안에선 아직도 1000K 내의 주행시처럼 주의해서 다루셔야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최고 속도에 잠깐이나마 접근해보셔야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부터 자신의 취향에 따라 길들이기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스피디한 스타일을 원하신다면 5분 내에 급가속을 해 주십시오. 5분이 지나도 최고속도에 미치지 못한다면 일단 포기하시고 두어 시간 경과 후 다시 도전해보세요. 장거리를 가신다면, 적어도 30분 이상을 저속으로 달리신 후에 다시 최고 속도에 도전해 보세요. 절대 주의하실 점은 차가 아직 말을 제대로 듣지않는데 무리하게 오랫동안 급가속을 시도하시진 마십시오. 다시 말해서 파도타기의 원리를 기억하세요. 차가 탄력이 붙으면 무한정 밟아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중지하셔야합니다. -- 속도에 비해 기름이 너무 과도하게유입되면 노킹현상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엔진의 수명에 치명적이 됩니다. 최고속력을 내려다가 오히려 최저속도의 차를 만드는 꼴이 되고 맙니다.
부드러운 차를 원하신다면 이 보단 좀 강도를 약하게 해서 가속을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최고속도에 도달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토의 경우엔 파워모드를 사용하셔서 급가속을 시도해 보세요. 그러나 구지 그러지 않아도 오토의 경우는 킥다운 방식으로도 급가속이 가능합니다.
이외에 길들이기를 위한 방법은 위에서 소개해드린 자료들을 참고하시면 매우 유익합니다. 참고로 조금만 인용해서 소개해드린다면...
1) 길들이기 중엔 비포장도로를 다니지 말 것.
2) 많은 사람을 태우지 말 것.
3) 복잡한 도심은 가급적 피할 것.
4) 왁스칠을 열심히 할 것 -- 이것으로 제대로 광을 내신다면 어떠한 코팅제보다 더 낫습니다, 물론 왁스칠은 세차후에 하셔야합니다.
5) 제대로 길이 든 후엔 한동안 좀 거칠게 몰아보시는 것도 일종의 길들이기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브레이크를 팍팍 사용친 마세요.
6) 차를 꾸미시더라도 절대 뚫어서 장착하는 방법은 피하실 것.
7) 아무리 작은 흠집이라도 락카로 상처부위를 발라서 가려줄 것.
8) 주차시 장소를 잘 가리실 것 -- 긁히면 열받아서 차에 정이 떨어지는 수가 있음(골목길에 하도 이상한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 많아 특히 주의하셔야합니다)
절대 과속을 목적으로 길들이기를 하셔서는 안됩니다. 그건 차 길들이려다 생명줄이 끊어지는 수가 있으니까요.
-- 새차 길들이기(스틱,오토)
새차를 길들이기 위해선 자신의 차종과 취향을 먼저 생각하셔야합니다. 이게 무슨 말씀인고 하면요..차종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건 어쩌면 당연한거겠죠? 취향이란 것은 스피디한 차를 원하느냐, 아니면 부드럽고 조용한 차를 원하느냐하는 거랍니다.
물론 길이 잘 든 차는 스피디하면서도 부드러운 상태이어야만 제대로 된 것이겠지만요. 그건 차종에 따라 한계가 있어요. 애초부터 성능 좋은 차종은 위 두 가지의 요건을 동시에 만족시켜드리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종은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제대로 만족시켜드리기가 어려울테죠? 지금부터 본격 설명드립니다. 오토의 경우도 함께요.
1. 시동을 겁니다. 반드시 크러치를 밟고 시동을 걸도록 해보세요. 그러면 부하가 약하게 걸리므로 그만큼 엔진에 무리가 덜 갑니다. 그리고 여름철엔 2~3분, 겨울철엔 5분 이상 워밍업을 합니다.
-> 이 과정은 엔진에 골고루 열을 전달하기 위함이고 또한 오일 역시 엔진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윤활 작용을 높히기 위함입니다. 시동을 걸기 전 하루 이상이 경과되면 오일이 완전히 바닥에 누워있는 상태이므로 이를 뿜어올려주는 과정인 셈이지요. 물론 몇시간 정도의 시간으로는 그러한 워밍업은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겨울철엔 온도계의 눈금이 한 단계 정도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과정이 새차 길들이기에서 가장 중요합니다(너무 오래 두시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유해까스가 환경오염의 주범입니다).
2. 출발을 합니다. 악셀을 부드럽게 밟는 연습을 하십시오. 급가속 급정지는 금물입니다. 1, 2, 3, 4, 5단을 차례로 올리시되 어느 한 기어만을 집중해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주행 중엔 가장 높은 단을 사용하시게 되겠지만 가능한한 속력이 느릴 땐 저속기어도 많이 사용해주십시오. 골고루.
오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작방법이 좀 다를 뿐이지 자동차의 기본구조는 같습니다. 다만 오토는 속력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는 한 스틱보다는 기어 변속이 임의대로 움직여주질 않으니까 주행중이라도 약간의 경사나 저속시 <2>나 로 표기된 부분의 기어를 자주 사용해 주시는것이 좋겠죠?
이와같이 스틱이나오토나 할것없이 여러가지의 기어를 골고루 사용해주시는게 바람직합니다. -- 이 과정은 기계의 마모상태를 고르게하고 보다 원활하게 하기위함입니다
3. 이러한 방식으로 1000K까지는 100~120의 속도를 넘기지 마십시오. 어쩔 수 없이 120을 넘겼더라도 한순간에 30초 내지 1분 안에서 다시 속력을 낮추어주십시오. 조금 무리하게 달렸다 싶으면 아예 정속주행을 한동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속주행을 하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차라리 약간 밟더라도 속력에 가감을 더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수십분 간격으로 파도를 타듯이 말이죠. -- 이 과정은 엔진 외에 다른 기계 부위에도 영향을 미치게되는 길들이기의 일종입니다. 운동선수가 몸을 풀고 가볍게 실전에 대비한 운동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 오토의 경우엔 POWER 모드를 사용하진 마십시오. 라제는 킥다운에 해당되겠죠. 파워모드는 급가속시 필요한 장치이므로 이 기간 중에는 사용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1000K로 주행 후엔 엔진오일을 갈아주십시오 -- 혹시라도 엔진안에 남아있을 금속 지꺼기들을 씻어내기위한 과정입니다. 1000K 후엔 3000이나 5000에서 다시 엔진오일을 갈아주십시오. 그다음부턴 5000K 후에 갈아주시면 됩니다.
오토의 경우엔 1000K시 미션오일도 함께 갈아주세요. 20,000K 주행 후 갈아도 되겠지만, 워낙 오토의 미션오일은 민감하고 까다로운 기계니까 좀 후하게 대접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 다음부턴 20,000K에서 갈으셔도 무방하겠죠?
5. 이제 속력을 내 봅니다. 그러나 3000K 안에선 아직도 1000K 내의 주행시처럼 주의해서 다루셔야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최고 속도에 잠깐이나마 접근해보셔야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부터 자신의 취향에 따라 길들이기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스피디한 스타일을 원하신다면 5분 내에 급가속을 해 주십시오. 5분이 지나도 최고속도에 미치지 못한다면 일단 포기하시고 두어 시간 경과 후 다시 도전해보세요. 장거리를 가신다면, 적어도 30분 이상을 저속으로 달리신 후에 다시 최고 속도에 도전해 보세요. 절대 주의하실 점은 차가 아직 말을 제대로 듣지않는데 무리하게 오랫동안 급가속을 시도하시진 마십시오. 다시 말해서 파도타기의 원리를 기억하세요. 차가 탄력이 붙으면 무한정 밟아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중지하셔야합니다. -- 속도에 비해 기름이 너무 과도하게유입되면 노킹현상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엔진의 수명에 치명적이 됩니다. 최고속력을 내려다가 오히려 최저속도의 차를 만드는 꼴이 되고 맙니다.
부드러운 차를 원하신다면 이 보단 좀 강도를 약하게 해서 가속을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최고속도에 도달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토의 경우엔 파워모드를 사용하셔서 급가속을 시도해 보세요. 그러나 구지 그러지 않아도 오토의 경우는 킥다운 방식으로도 급가속이 가능합니다.
이외에 길들이기를 위한 방법은 위에서 소개해드린 자료들을 참고하시면 매우 유익합니다. 참고로 조금만 인용해서 소개해드린다면...
1) 길들이기 중엔 비포장도로를 다니지 말 것.
2) 많은 사람을 태우지 말 것.
3) 복잡한 도심은 가급적 피할 것.
4) 왁스칠을 열심히 할 것 -- 이것으로 제대로 광을 내신다면 어떠한 코팅제보다 더 낫습니다, 물론 왁스칠은 세차후에 하셔야합니다.
5) 제대로 길이 든 후엔 한동안 좀 거칠게 몰아보시는 것도 일종의 길들이기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브레이크를 팍팍 사용친 마세요.
6) 차를 꾸미시더라도 절대 뚫어서 장착하는 방법은 피하실 것.
7) 아무리 작은 흠집이라도 락카로 상처부위를 발라서 가려줄 것.
8) 주차시 장소를 잘 가리실 것 -- 긁히면 열받아서 차에 정이 떨어지는 수가 있음(골목길에 하도 이상한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 많아 특히 주의하셔야합니다)
절대 과속을 목적으로 길들이기를 하셔서는 안됩니다. 그건 차 길들이려다 생명줄이 끊어지는 수가 있으니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