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 아이들링 부조로 인젝터 세척 후기 올렸는데요..그중 2번이 안빠져서 나머지만 세척 하고 타고다니다 어제 오늘 단단히 공구 무장하고 다시금 손봤네요..

우선 그동안 하고싶었던 PCV는 사다놓고 1번 배기라인은 비품으로 샀어요..정품이 워낙 비싼지라..

비품과 장탈품 비교해보니 망 부분과 홀 크기가 조금 작아보이긴해도 그렇저렇 나쁘지않아보입니다 가격은 배송비포함 45000원 줬네요...정비소 문의하니 10만원(비품)쯤나온다던데...일단 5만원가량 세이브~

1번배기구는 검게 그을린흔적을 보니 새는거 같고

실내에도 냄새가 난다는 개코 마누라의 조언에 따라

교환했습니다

네군데 너트로 되어있는데..푸는데 겁나 빡시네요

공간없는것도 그렇지만..마누라 지원군 불러서 공구 연장해서 돌려 겨우 풀었어요...혼자힘으론 도저히..

여튼 이놈은 이래 끝내고 PCV는 어렵지않게 교환했는데..구품이나 신품이나 상태가 그닥 차이 없어서..별 효가가 있을까싶네요..

마지막으로 하일라이트 인젝터 2번..

전과정이 너무 힘들어서사진을 못찍었는데요

굵은 철사로 목부분을 감고 무게 추로 위로 쳐

올리는 공구에 연결해서..빼니..의외로 쉽게 빠졌네요

인젝터 어디에 연결할까 고민 많이 했는데..생각대로

잘 나와줘서 다행이었네요

여튼 여세를 몰아 나머지 3개 모두 다시 다 뽑고

하나하나 분해 해서 겁내 빡시게 분해 했네요

WD40같은것보다 카브레터 세척제가 훨 잘 닦이네요

분사구가 보이도록..깨끗히..

주변도..깨끗히..

순서가 바뀌었네요..ㅎㅎ내부도..깨끗히

이참에 인젝터 주변도 한번 싹 닦아주고..인젝터 가스켓도 바꿔줍니다..

이렇게 모두 세척하고..저번 준비 못했던 인젝터 동와셔 새로 산걸로..

속이다 후련하네요..

밧데리 좀 뽑아서 다시 ECU초기화 하고 시동을 걸었는데..음..

뭔가..엔진소리가 우우웅..거리는게...뭔가 이상하네요

적응단계라 그런가요?

일단 이따 저녁에 한바퀴 돌아보고 후기 올 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절차는 여기 자세히 먼저 올려주신 선배님들이 계셔서 허접하게나마 올려봤습니다

일단 엔진부조 현상을 아직 까진 괜찮구요

오늘은 피곤해서 여기까지..시간보고 엔진오일이나

갈 기회를 엿봐야겠네요..필터는 사놨는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