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서 현격한 연비저하와 진동 및 소음으로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듯 하여
글을 올립니다.

저와 같은 증상을 겪으신 분들이면, 손해 볼일 없으니 진행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저또한 비슷한 증상을 겪었고, 순정오디오를 탈거후 장착한 사제 오디오의 지원모드(CD, TUNNER, TV 등)에도
이상 증상이 발생되었습니다.

고민 끝에 어제 저녁에 아지님과 만나 마루타 시험을 지행했습니다.
사실 ECU초기화를 통해 차가 망가졌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기에 별 부담없이 진행하였습니다.

ECU 초기화 방법에 대한 글들이 자주 올라왔었지만 찾아 보시는 번거로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다시 적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간단한 초기화 방법부터 적어 보겠습니다.

1. 간단한 ECU초기화 방법 - 본넷을 열고 휴즈박스에서 ECU 휴즈를 뺏다가 다시 꼽는다.
(30초 이상 ~2분이면 되겠지요!)

2. 조금 덜 간단한 ECU 초기화 방법 - 귀찮아도 밧데리의 (-) 단자를 분리한 후 다시 연결한다.
(이 경우 트립과 오디오 및 공조기의 시계가 초기화 되어 다시 세팅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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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잠깐이면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아래 적는 내용은 타동호회에서 진행하는 ECU초기화 방법입니다.

1. 위의 간단한 ECU초기화 방법 진행
(1) 휴즈탈거방식 - 아지님 진행
(2) 밧데리탈거방식 - EQzero 진행

2. 키를 꼽은 후 모든 전원장치를 off하시고 공회전 상태로 30초~1분을 유지
(공회전시 최저전력 소모시의 상태 입력-최소과부하라고 하는 분들도 있음)

3. 2번 진행후 키를 반드시 빼시고 1분 정도 대기

4. 다시 키를 꼽은 후 모든 전원장치를 on하시고 공회전 상태로 30초~1분을 유지
(공회전시 최고전력소모시의 상태 입력-최대과부하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라이트, 안개등, 실내등, 오디오, 에어컨, 히터최대로 진행하였음)

5. 4번 진행후 키를 반드시 빼시고 1분 정도 대기

6. 기어 중립상태에서 시동을 걸고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RPM에서 엑셀을 지긋이 밟아 계속 그 rpm을 유지
(당연히 요동치지 않는 안정된 RPM을 유지해 줘야 하겠지요!
: 이 때는 주행상태의 정보입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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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5~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저는 ECU초기화 후 대략 100km를 주행하였고, 초기화 후 느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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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속시 소음 및 진동(특히 3단의 2000RPM 정도) - 감소
2. 냉간시 시동시에 발생하는 떨림과 진동 - 감소
3. 냉간시 PTC 히터 작동시 떨림 - 다소 감소
4. 오디오의 지원모드(CD, TUNNER, TV 등) 에러 - 정상화
5. 가속력 저하 - 약간 향상
6. 현격한 연비저하 - 주행거리가 짧아 아직 판단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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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떠한 절대적 데이터나 결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진동 및 소음에 관련된 부분은 감성적 품질의 측면에서 볼 때 저나 아지님과 같이 감성적이지만 느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방법일 듯 합니다.

이와 관련된 세부자료나 지식이 있는 분들이 리플을 통해 좀 더 보완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