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이 뽑은, '천안함 대북소설' 당선작 (국회 대정부질문중)

<가작>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의 북한 해상저격부대의 '핵폭뢰'주장
         선정이유 : 그냥 폭뢰도 아니고, 무려 '핵'...'핵'...'핵'...폭뢰...를 뚫고 살아와 - 상상력 오버

이종혁 한나라당 의원의 북한의 '8천 명의 인간 어뢰'부대 주장
         선정이유 :  그 정도는 '꽁치 그물'로 쓸어 담으면 되는 그저 그런 주장 - 상상력 빈곤

<대상>
김동성 한나라당 의원의 '스텔스 어뢰' 주장
         선정이유 : 국방장관의 '기뢰는 소나 탐지장비로 잡아낼 수 있다'고 하자, 북한이 소나에 안 잡히는
                        '스텔스 어뢰'를 개발했을수도 있는것 아니냐고 우겨, 국방장관의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답변을 기어이 얻어 냄.

                          기뢰 주장이 먹히지 않자, 세계 어디에도 현존하지 않는 '스텔스 어뢰'를 즉석에서 만들어 내는
                          대단한 순발력 과 만족한 답변이 나올때 까지 물고 늘어지는 어거지...
                          '개발 했을 수 도 있는것 아니냐?' 라는 말로... '스텔스'뿐 아니라, '투명인간'도 마음만
                          먹으면 개발 (했을 수 도) 있도록 하는 탄탄한 구성이랄까...

http://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71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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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대통령의 '단호한 대응' 발언 까지 나오고...
서울시장 후보라는 나모 의원의 북한에 퍼준돈으로 어뢰샀다 주장 나오는 걸 보이...
역시 선거가 코 앞이라...그냥 버리기엔 영 아까운 아이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