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까지 풀방음 한 차량은 제꺼밖에 없네요.... ^^ 진작에 후기를 올렸어야했는데 좀더 체험 한후에 올리는것이 맞을것 같아서 3주란 시간이 흐른후에 올립니다...

다들 하체방음만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일단 풀방음 후 차의 소음은 상당히 정숙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한 방음은 하체방음(휠하우스 포함), 엔진룸방음, 본넷방음, 도어방음(트렁크 포함)

원래 하체방음하면 엔진소리가 거슬리고 엔지방음을 하면 문짝에서 나는 소리가 거슬리고 풍절음 거슬리고.... ^^ 그 끝이 저처럼 풀방음일껍니다.... 물론 풀방음 해도 불만은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단 투자한 금액에 비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 아직까지는 다른 불만은 없네요...

일단 방음후에 차 하부에서 들리는 소음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특히 시멘트로 만들어진)들리는 "쒝~~~" 하는 소리는 예전에 볼륨을 14정도에서 듣던것을 7정도에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줄었습니다....

엔진룸 및 본넷방음후 엔진소리가 많이 정숙해졌고 소음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다른부분들의 소음이 많이 줄어들은 관계로 엔진쪽의 소음은 여전히 거슬립니다... 특유의 트럭소리 (털털털 하는 소리가 덜덜덜로 바뀌었네요... ^^) 가 저음쪽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도어쪽 방음 및 풍절음작업 후 옆차에서 들리는 소음(특히 버스나 트럭 옆에있을때)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고 음악을 들을때도 좀더 소리가 풍성(?)해 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제귀가 막귀이기때문에 이런걸 느끼기 힘든데 시공후 "어~ 소리가 많이 좋아졌는걸"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방음을 한후에 가솔린(엑셀, 르망, 마티즈, 스펙트라, EF소나타)만 8년을 몰다가 디젤인 티지를 처음구입한후 트럭소리에 적응을 못해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아주 잘 몰고 다닙니다... 방음을 해도 가솔린차보다는 소음이 큰건 사실입니다(엔진쪽만) 그렇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가솔린 자동차 보다 훨씬 조용하고 정숙하다고 생각 됩니다...

참고로 더 한마디 하자면... 방음은 어떤재료를 사용하느냐, 시공자의 정성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방음효과가 틀려집니다.... 저는 지금 매우만족하고 있습니다... ^^

정모때 소음을 듣고 싶으신 회원님계시면 한번쯤 들려드리고 싶네요...

그렇지만 사람이 간사해진다는게 이정도의 소음에 만족을 하다가도 나중에는 이소리도 크게 들릴지도 모르죠...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언더코팅하실분은 조금더 투자하셔서 하체방음 및 휠하우스 방음은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시공한 사진은 내부꾸미기 방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맛뵈기로 몇장 올리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