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트를 드뎌 장착했는데요..
아쉬운 맘에 한자 올립니다..
우선 디자인은 정말 맘에 들고요 재질이나 감촉도 다 좋은데..
설치점이 좀 그러네요.. 여긴 부산인데요..
서울인 장안점에서는 모두들 맘에 든다고 하는데..
제가 까다로와서 그런가요..?
일단 시트 분리할때 뒷자석 바닥 볼트 커버 분리하면서 커버 고정해주는 플라스틱(고리같은것)이 다 부서셨습니다..
작업전에는 단단히 붙어있던게 지금은 그냥 손으로 들어올리면 쉽게 올려집니다.
뭘로 고정시키지 않으면 진동소리 나겠더군요..드라이버로 억지로 들어 제낀듯 상처투성이..
그리고 도어트림 분리시에도 조금 조심스레 분리하면 좋으련만 볼트 커버에는 다 드라이버 눌린자국이..있고요..
결정적으로 시트 장착 마무리가.. 원래 이렇게 많이 우나요?
곳곳이 틀어진것처럼 울어 있는데 장착하신분은 타고다니면 없어진다네요..
내부 스폰지가 드러나 보이는 곳도 있구요(제가 밀어넣는다고 넣었는데..)
그리고 표면은 만져보면 내부 스폰지 모서리와 시트 모서리가 어긋난 부분도 있구요..
장착시간은 엄청 빨랐습니다. 2시간 30분 예상시간이라더니 두분이서 2시간만에 끝내던데요..
사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카메라가 맛이 가서..ㅠ.ㅠ
카메라 빌릴 수 있으면 빌려서라도 찍겠습니다.
암튼 다른 님들 사진과 비교해보면 앞좌석 뒷부분은 확연히 많이 울어있습니다.
마치 가죽시트 사이즈가 좀 큰것처럼요..
사진상이라 제가 너무 좋게 봐서 오버했을 수도 있는데..
암튼 장착하는 시간동안 대체로 좀 성의가 없어보였다는게 제 느낌입니다.
장착비를 안주고 공짜로 하는 것 같아 뭐라 말도 못했는데.. 아쉬운 맘은 어쩔 수 없네요..
이상 후기였구여..
이글로 인해 시트 장착하실분들 맘이 바뀌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2년간 벼르던걸 하고나니 속은 시원하네요~ 시트는 정말 맘에 듭니다~
네티님 고생 많으신데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