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사핸들을 설치 했습니다. ㅋ

설치한다 바빠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

설치 소감은... 시운전은 안해봐서 그립감은 잘 모르겠구요...

설치 생각보다 엄청 빡세네요...

22미리 복스알 출근하면서 샀는데.. 회사오니 손잡이 용접되있는 놈이 딱 있네요...ㅡ.ㅡ

왜 샀을까....싶네요...

다른건 어려운거 없는데... 22미리 너트가 안풀려서 낑낑댔다는..

복스 손잡이가 짧아서 그런건지 힘도 안들어가고 돌리면 핸들도 조금씩 돌아가니 또 힘빠지고...

스프링와샤가 얼마나 센건지 너트가 딱 붙어서 연장하나 걸어서 순간 힘을 팍 주니 딱! 소리와 합께 풀리더군요..

그 이후는 일사천리...클락스프링 리모컨 뒷커버 다풀고 

지영사 핸들에 역으로 조립 후 핸들끼우고 너트 잠궜는데...

처음 순정 잠겨 있을 때 만큼의 토크로는 못 잠금거 같네요.그래도 

풀리지는 않겠죠?ㅎ

아무튼 그전엔 말라깽(마른장작같은 놈)이었다면 지금은 근육질인거 같네요...

운행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마음에 듭니다...

준비한다고 고생하신 네티님 . 감사합니다. 

---------------------------------------- 사용 소감-------------------------------------------

운행하며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그립감 이런거 다 좋은데 약간은 제 스타일과 안맞았던 부분이 있네요...

우드 부분은 손에 착 달라 붙는 것이 좋았는데...

가죽 부분은 새거라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조금 미끄럽다는 느낌이 강하네요...대부분 핸들 돌릴때

한손으로 하는데 가죽부분에 손을 대고 돌리면 미끄러짐이 좀 생기네요..

우드 부분은 아주 좋은데 말이죠..

조금 조정일 필요한 부분은 클락션부분은 저 같은 경우는 수정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좌 우의 울림포인트가 다르네요... 순정에서는 같았는데

지영사 달았더니 다르네요. 왼쪽의 혼 마크 부분을 눌렀을 때 오른쪽과 달리 혼이 울리지 않네요...

가운데 누르면 되겠지만 손가락으로 살짝살짝 누르는 포인트가  그곳인데

순정과 달리 접점이 낮아서 붙지를 않네요.

저 같은 경우 높이 조절 튜닝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은 핸들아래 디컷된 것도 좋고.. 손에 딱 맞는 사이즈도 좋고 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