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욜 좀 일찍 회사를 빠져나와 양산 배내골에 있는 친구집으로 출발

고등학교 동창10명 모임이 있는데 이번 주말에 시간 나는 놈들이 모이라네요
그동안 회사일도 힘들고 해서 쉴겸 토요일 가족을 다 실고 배내골로 내려갔습니다.
가는 길에 그동안 준비한 네비를 켰죠~~~ 고속도롤 달리니 언양이후 부터 막힌다고 해서
언양을 빠져 석남사 쪽으로 해서 69번 국도를 타고 가기로 하고 길을 잡았는데
석남사 가지산은 넘 좋더군요  산길에 티지에 딱 어울리는 길이기도 하고
올만의 산의 정취에 한참 놀다가 산을 넘으니 허거덕 비포장에 공사 중~~
그래도 덜려 도착하니 쥔장이 아직 안와 아궁이에 불피우고 밥먹고 기다렸죠~~
올만에 아궁이에 나무로 군불때니 참 옛날 생각에 !~~~~~~

그밤은 따듯한 방에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술마시고 애들 자랑에 친구들 근황이야기에 훌라에
4시까지 놀다가 담날 일어나 고기좀 잡다가 밤에 구미로 올라왔어요~~~

일년에 몇번씩은 가는 곳이지만 가을이되니 참 색다르더군요~~  그리고 고기를 뜰채로 잡다가
작은 통발로 미꾸리지며 피래미잡아 집 거져와 어항에다가  넣어 놓았구요~~ 전정모때 통발 들고가서
한번 잡아볼려고 합니다.

이상 주말 가족 여행기 끝~~~~~ 잘 쉬고 와서인지 몸이 가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