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에 도봉로에서 액땜했습니다.

이제 300Km 좀 넘었는데.. 보름만에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네요..
오늘 저녁에 약속이있어서 출근길에 차 몰고 갔다가 그만..
근처에 교통경찰들이 교통정리하고 있어서
여경이 사고 난거 보고 달려 오더군요..
일단 인도 옆으로 빼고 여경이 면허증 달라고 해서 면허증주고.. 일단 사고 신고부터 해버리더군요...
그리고 나서 서로 이야기해서 처리하라고.ㅠ.ㅠ
전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상대방은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서로 차선 변경하는 도중에 생겨난일이라
서로 쌍방과실  인정하고 보험처리 안하고 자기차 고치기로 했습니다...
전 앞쪽 오른쪽 범퍼 옆쪽이 뒤쪽부터 약 10cm 가량  2군데 정도와 범퍼 위쪽에 차체에 약 5cm 가량 긁혔네요..

상대방측 차량은 XG 였구요.. 왼쪽 뒤바퀴 위쪽에서 트렁크끝까지 좌~악~  2~3군대 넓적하게 긁혔습니다.
상대방 차주도 가슴이 아프겠더라고요.ㅠ.ㅠ

저또한 이제 차 인도받은지 12일에 300km 조금 넘었는데.. 가슴이 미어지겠더군요...
놀라기도 많이 놀랐구요.. ( 첫사고라.ㅠ.ㅠ )

서로 조용히 명함 나누고 차번 적고 저녁에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기로 하고 일단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요..
범퍼랑 차체 긁힌거 처리를 해야 하겠는데.. 대략 얼마정도 견적이 나올까요?
도봉역쪽에 잘하는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수리 하고 나서는 광이 좀 죽겠죠.ㅠ.ㅠ
너무 티나면 안되는데..(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