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더 있죠!

오베론님 손 잡고 나왔던 준영이랑 연날리고 놀다가 지금 와이프랑 데이트 있어 먼저가려고 했을때
준영이 EQ삼촌이 먼저간다고 울기 시작했죠!

준영이 안 볼때 도망가려다가 준영이가 눈에 밟혀 보고 가려는 찰나~~

준영왈 " 삼촌 내가 데이트 도와줄께~~"

이큐, 은랑, 린, 오베론님...." ......"

준영이가 막 네살이 되고 얼마안지나 그런말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했죠!

사실 그날 대검님 내외와 칼질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결국 준영이 옆에 태우고 부천으로 가면서 몇 번을 물었습니다.

이큐왈 " 준영이 삼촌 외 따라가는거야? ㅡ,.ㅡ "

준영이왈 " 삼촌 데이트 도와줄라고..."

그리고 지금 와이프 만나 VI??로 향하는데

준영이왈 " 이큐애인(지금도 이모라고 안하고 이큐애인이라고 합니다.) 준영이 왜 왔는지 물어봐!"

이큐애인왈 " 준영이 왜 왔어?"

준영이왈 " 삼촌이 피자사준다고 했어! 피자사줘요~"

이큐왈  " @@; "

식사하러 가서도 문제는 터집니다.

먼저 배를 채운 준영이 대검한테 왜 왔는지 물어 보랍니다.

대검왈 " 준영이 왜 왔어?"

준영이왈 " 이큐삼촌이 놀이공원 데려간다고 했는데...놀이공원 가고싶은데..."

저 그냥 먼저 일어났습니다.

잠시 한 눈 파는사이 준영이 없어지고

그곳에서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준영이 아버님 준영이가 아버지를 찾고 있습니다. 안내 데스크로 와주세요!"

그리고 마이크를 잡은 준영이의 목소리....

"이큐아빠~~~ "

@@;

또 찾으로 갑니다....이렇게 저렇게 마무리 되고

준영이 데려다 주려고 오베론님 댁으로 가는 내내 준영이 코골며 잠만 잤습니다요~~ ^^*

그리고 도착해서 잠이깬 준영이가 오베로님께 한 마디 하더군요!

준영이 왈 " 아빠 내가 이큐삼촌한테 아빠라고 했다~~~"

지금도 가끔 준영이가 아빠하고 부릅니다.

제가 좋아서 그러는게 아니고 절 놀리는게지요! ^^*

그래도 준영이 완전사랑합니다. 피한방울 안 섞인 조카지만요!!


좋은 인연이 만들어지는 공간이 바로 스포넷이고 그중 제일 으뜸인 서경방입니다.
FC서경의 2006년의 첫 발걸음을 함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냥 두서없이 적어 오타 많습니다.
원래 오타쟁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