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입니다.

효성이 지극하여 횐님들을 버리고 (? 버림받은건지) 어머니 생신 가족여행을 가는 황도입니다.

아 집근처에서 열리는 정모에다가 푸짐한 바자회 물품에 기념품까지...........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답이 안나옵니다 ㅠㅠ

가고는 싶은데 가족여행 안갈수도 없고..........

이것이 진퇴양란인가요 ㅠㅠ

거기다 어제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는분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학교 다닐때 하시던 가게에 가면 돼지국밥, 순대국밥 양껏 퍼주시던 어머니셨는데

암으로 투병하시다 어제 운명을 달리 하셨더군요....

좋은 행사 앞두고 참 우울합니다. 발인까지는 못 따라가더라도 새벽까지 지켜드리다 오려고 합니다.

어제 다녀왓더니 아직 잠이 덜깨서 회사에 출근했네요

슬슬 짱박혀 몰래 잠이나 청해야겠습니다.

좋은 행사 앞두고 어두운 이야기로 분위기 가라앉힌거 같아 죄송합니다~~~~~

부디 날도 화창해지고 즐겁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정모가 되길 빌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황도.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