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 티지가 누비고 다닌 거리가 3000km가 다 되어 갑니다.
그리고 잡소리도 점점 늘어 갑니다.  아니면 몰랐다가  더 느끼는 것인지..........
우리 충방 회원님들은 어떠신지요??

얼마전부터 아침에 시동 걸면 한 동안  딸딸딸딸(??)하는 소음이 발생하네여.
소음 근원 확인 차 본넷열려고 전면에 가니 그릴떠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릴에 손을 대고 있으니 소음이 없어지고 손을 떼면 다시 떠는 소리 나구요.
본넷트 열었더니  엔진 방음커버 떠는 소리가 또 장난 아니네요.
그래서 제차의 엔진이 다른차에 비해서 진동이 심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수석 휀다쪽에서 쇠갈리는 소리도 나네요. 쉭쉭쉭.....
딸딸거리는 소리의 정체는 확인 못했습니다.

요샌 제 티지 때문에 좀 짜증이 나려고까지 합니다.
시내 주행 조금만 많이 하면, 진동과 소음 때문에 귀가 멍멍하고 머리가 아프거든요.
고속에서는 꽤나 조용한데...... 90km/h 이상 부터요.
앞으로도 소음과 진동이 이보다 더하면 더하지 못하진 않을텐데 한걱정입니다.
전에 서비스 센터에 갔었는데 "디젤차는 원래 그렇다"(?)고 해서 기냥 참고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디젤차를 타 봤어야 뭐라고 말을 하죠.......
좀더 심해지면 다시 쎈터 들어가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나저나 PTC히터 동작시의 진동문제나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엔진 열받기 전까진 히팅시트로만 버티고 댕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