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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솔직히 말하자면 프리미엄이란 말은 빼야 할 것 같아 같아요.
그냥 몇몇 가게 말고는 그냥 아울렛과 같더라구요...

어제 좀 시간이 널널해서...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도,울집에서 60키로네요.허그덕.

차가 안 막히는 탓인지 강변북로 타고 자유로를 거쳐서
파주까지 1시간 10분 걸리던데. 평일 대낮에도 사람들이
얼마나 몰리는지, 우리가 나올 때 쯤에는
들어가는 차들로 줄줄이줄줄이입니다.


★일단 넓은 장소에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아주 널찍하게
자리잡은 건물 모양이 너무 이뻐. 가게가 160여개라는데
새로 개장해서인지 너무 이쁘게들 잘 꾸며 놨어요.

가장 인기가 있던 곳이,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질샌더, 토리버치, 마크 제이콥스, 코치 등의 명품 패션 매장과
코렐, 츠빌링 J.A. 헨켈 등 생활 주방 매장들인 듯해요.


★역시 제일 인기는 코치 매장, 뉴발란스,나이키 매장 등이더라구요.


★그러나 울애 말로는 말도 안 된다는 겁니다.
한 마디로 날도둑놈들이라는 거지요. 미국 가격 보고 방금 한국에
온 애 눈으로는 세일 30% 정도 해봤자 엄청 더 비싸거든요.

특히 울애가 이모 것으로 사온 모 코치 가방은
미국 사람들 취향이 아니라 아울렛서 더더욱 저렴하게 팔았다는데
15만원 정도에 사다준 그 코치 가방이 75인데 세일해서 50이더군요.


★게다가 코치가 구찌나 루이비똥이냐구요?
줄서서 들어가야 하다니 좀 어이가 없어요.

여기서 세일해봤자, 바가지라고.
외국 구매 대행이 더 낫겠더라구요.
하지만 구매대행도 이리저리 알아보고 좋은 곳을 고르지
않으면 완전 바가지를 쓸 수도 있어요.


★결국 이리저리 아이쇼핑만 하고,겨우 내것
에스떼 로더 아이쉐도우 하나만 샀네요. 내것 나이키 운동화 하나 사려니
조깅 에어화가 없고, 게다가 겨우 30%, 울애는 나이키
운동복을 한 벌 사려고 했으나,생각해도 너무 비싸다는 겁니다.

세일하면 40-50 %는 되어야지 기껏 30프로라면
좀 뭐 동네 아울렛이나 다를 바가 없죠.......


★그래두 아이쇼핑하면 넘 재밌잖아요.
그런대로 갈릴리 농원에 가서 장어도 먹고..
그런데 이 갈릴리 농원,듣기로는 무척 저렴한 집이라고
들었는데, 저렴은 아니고 보통가격인 듯합니다.

반찬 무제공에 1키로 44000원이에ㅛ.

임진각에 가서 돌아오지 않는 다리와 기차도 구경하고
아주 기분 전환 잘 하고 왔습니다....


★울 집서 임진각...80키로 대박이네요...
근데 임진각 지나다보니 갑자기 모횟님 생각이 나대요...
hehehehehehehehe 님 생각이...

즐거운 하루 나들이였습니다.
(사진은 곧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