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벚꽃 개화기를 맞아 대전시는 도심 인근에서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 5곳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한 드라이브 코스는 총 길이 87.3㎞에 벚나무 1만830그루가 심어져 있으며, 가족이 함께 체험하거나 들를수 있는 볼거리 등을 고려했다.

◇대청호수길(동구 세천동-대덕구 삼정동 28.3㎞) = 인근에 대청호 자연생태관, 직동 녹색체험마을, 대청댐 물문화관이 있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신탄진 봄꽃 잔치판에서 먹을거리나 즐길거리를 찾을 수 있다.

◇회남길(동구 세천동-회인 26.6㎞) = 식장산 생태보전림, 세천공원이 있고 구절사, 고산사 등 사찰을 둘러보거나 세천공원 생명축제장에도 갈 수 있다.

◇산서길(중구 대전동물원-동구 대별동 15.2㎞) = 대전동물원과 보문산공원, 뿌리공원, 단재 신채호 생가를 인근에 두고 있다.

◇계족산 숲길(계족산 공원 13.5㎞) = 장동산림욕장, 계족산성, 숲 속 황톳길 맨발체험 등 산책로 위주로 구성됐다.

◇대학로(갑천변 충남대 정문-과학공원 3.7㎞) = 가로수가 벚나무로 돼 있어 벚꽃이 만개하며, 유성온천 야외족욕체험장, 엑스포공원, 꿈돌이 동산,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 센터, 시민천문대, 화폐박물관 등 볼거리가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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