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티지가 두달하고도 하루가 지낫네요. 주행거리는 5050KM.오늘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죽은상태 그 자체로 오전을 보내고눈을 뜨니, 창문에서의 햇볕이 오후임을 말해주는듯 강렬함...비몽사몽 중에 오늘 해야할 일들을 생각중...아! 엔진오일~ 잠이 번쩍!!!요즘 제차가 약간의 쇠소리 발생...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던터라. 오일갈고 테스트 해서 정비공장 갈 생각을 했는데, 너무 많이 자버렸단생각.. 즉시 집앞 카센타로 갔지요.(걸어서1분거리) 제차의 상태를 엔지니어분께 상세히 보고 잡소리의 근원을 찾고자...글고 오일 갈기시작...밑부분 커버를 탈착 하는 순간!!!...... 아...말문이...오일이 샌 흔적이...(방청유 이길 )1000때도 없던것이...5000이 되니까...그분왈 분명한 방청유 라는데...그래도 낼  지정가서 확인 사살 해야지...암튼 오일 다 갈고 하나하나 부착,시동을 걸었지요. 오일은 남들이 주로쓰는 모비스 정품 승용형 오일.
먼저주에 EGR밸브 소음을 확인 했던 터라, 긴장하는 맘으로 귀를 귀울였죠.암 소리도 안나데요. 잉?이게 왜 안나지? 천만 다행한 일이 일어났는데도 얼떨떨함... 주행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차를 몰고 나왔죠. 현격한 소음감소!!잡소리 감소!! 제가 평소 스트레스 받던 소리의 유형은 두가지 였는데, EGR소리는 아주 약간...머플러 촉매쇠치는 소리는전혀...소리가 줄거나 사라졌더라구요.ㅋㅋㅋ. 먼저번 차는 스타렉스...그차도 잡소리...엄청...그때는 조금만 이상하면 무조건 AS로 교환 했었죠. 터보차저, EGR밸브2번, 밋션디스크6번, 밋션자체1번, 파워스티어링 모터1번, 아터네이터1번, 수도없이 들락날락. 현대차 춘천 주제원들이 제이름 석자라면 머리를 절레절레 했엇죠 ㅋㅋㅋ. 근데 그때 느낀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새차는 자고로 어느정도 수준 이상을 주행해본 후에 AS받아야 한다는것... 길들이기 전의 잡소리를 인정하지 못했던 거죠. 터보교환후 여전히 나는 쉐레렝 소리에 열 많이 받았었는데, 까마득히 잊고 적응했응 무렵 문득 터보소리가 생각나서 유심히 들으니 언제부턴지 안나데요...그 경험후 다시 차를 뽑으면 그땐 5000 이상 타 보고 점검 받으려 마음 먹었썼죠. 지금은 그 생각이 적중한 거고요. 님들도 섯불리 부품 뜯지말고 지켜보세요. 자꾸 수리하면 자기차만 골습니다. AS기간은 아직 많으니까요. 제차는 출고 직후의 그 상태로 돌아온듯 합니다. 근래엔 쇠소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했었는데... 오늘은 마음이 가벼운것이 기분이 좋군요 ㅋㅋㅋ. 정비 후기겸 월욜 출췍입니다.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