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 꿈속에서 헤메고 있는데...핸펀으로 강릉사업소에서 전화가...
현상 재연하러 낼 오랍니다... 먼저 벨런스 베어링 작업한거에서 뭔소리가
나는지 정확히 들어보고나서...부품 수급을 하자는...

잠결에 바짝마른 입에서 발음은 새고...정신도 없고...말은 안되는데...갑자기
열이 확~~!! 받더라구요...뭔 현상재연을 또 하냐고...당신네가 첨부터 한사람
이 주관해서리 작업을 했으면 이런 번거로움이 있겠냐구... 한 4명의 작업자들
모아서 회의하고 부품수급 하라구 다구쳤죠...

자기네들이 회의한 결과는... 엔진교체를 하자구 그러더라구요... 에혀...쩝...!!

엔진교체를 하게되면...헐...이거 뻬룩이 잡을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건 아닌지
당췌... 엔진은 힘도 좋고... 이제 길들이기도 끝났는지... 소음도 청명하고 아주
좋은데 잡소리 하나땜시...(근데 이사람들이 괜시리 엔진을 교체하자구 그러진...)

"고객님 차량은 깔끔하게 엔진교체를 하시는 편이... 지금 어필하시는 현상들이
엔진과 관련해서는 두가지와 작업으로 인한 잡소리 한가지, 밋션 한가지 인데..."

먼저 검둥이 티지 탈때는 엔진한번 갈아볼라구 며칠을 원주에 쫒아가서 싸우고도
못갈았었는데... 지금은 엔진이 맘에 드는데도... 갈고 싶은 맘이 없는데도 엔진을
갈자고 하니... 이거 엔진을 왜케 쉽게 갈아주려고 하는건지... 기아가 이럴 놈들이
아닌데...(갸우뚱~)

제차가 밋션은 100% 교환을 해야하는 상황...어짜피 밋션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니
볼트 압력이고 뭐고 다 흐트러져야 하는 상황이라... 깔끔하게 이사람들 말하는것
처럼 엔진, 밋션을 싸그리 교환을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기도... 오버인거 같기도...
아주 헷갈려 죽겠네요...

뭏든...뭘 갈든...낼 강릉가서 사업소 정비 총괄하는 양반 찾아오라는 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