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친구랑 한끼 때우고... 추워서 시동걸구 차에 타서 다른 친구들안테 연락하고 있었었죠.

저는 그냥 일반 골목도로에 주차하고 있었고...제 앞쪽에서는 카니발2 뒤쪽에서는 택시가 왔었어요.

카니발2가 제차 쪽으로 많이 피한다 싶더니 백미러를 치고(제 백미러는 접혀버렸음;;;사건시간 10시30분쯤)

친구가 창문내리고 저기요라고 불렀는데

걍 쌩까고 서서히 가버림;;;사과 한마디도 없이 ㅡㅡ;;;

일단 저는 내려서 상태를 확인했어요..혹시 다른곳은 괜찮은지 ...하지만 백미러도 멀쩡 ㅋㅋ(기스 하나안남)

치고간차는 유유히 멀어져 버리고.....사과도 없이 가는거 보니깐 술을 먹은거 같았어요..제 느낌에 ㅋㅋ

기스는 안났어도 사람이 타 있으면 뺑소니 아닌가요?;;;;

사과는 하고 가야는데 괘씸해서 따라가기로 결정...차 돌려서 찾아봤는데 안보여요ㅡㅡ

기스도 안나고 멀쩡해서 시간만 아까워서  그냥 친구 집 데려다 줄려고 가고 있는데....용의 차량같은 차량을 발견 시내쪽 이긴하지만 일단 늦은시간에는 차량통행도 별로 없고 신호등은 거의다 주황색불 들어와있어요ㅋㅋ일단 쫓아갔어요...

신호등에서 나란히 멈춰있는 상태 친구가 창문내려서......

친구: 저기요. 아까 백미러 치고 가셨죠??

용의자(30대 중후반은 되보임): 네??

친구: 아까전에 골목에서 백미러 치고 가셨자나요. 사과도 안하고 가시고....

용의자:네??네~ (그냥 인정하는거 같았음)죄송합니다.

그때서야 사과하더라구요;;

친구: 술은 안드신거 맞죠??(딱봐도 먹은거 같았어요ㅋ안그랬음 백미러 치고 도망갈 이유가 없죠)

용의자:네~ 죄송합니다. 사장님 조심히 들어가세요~

저희랑 나이차이 좀 나보이던데...쩔쩔매던 이유가 술 이겠죠??ㅋㅋㅋ

이거 잘한 일인가요??;;;

신고를 했어야 하나ㅡㅡ;;용의차량은 두번 식겁했을꺼에요ㅋ 백미러 치고 도망가면서 가슴 졸이고, 우연히 또 만나서 가슴 졸이고ㅋㅋㅋㅋ

나중에 제가 치고 갔다고 제가 피의자 상황 되진 않겠죠?;;;;

운전경력이 4년정도 되는데 사고가 거의 안나서 사고났을때 상황이랑 이런 대처가 느리네요ㅠ

이런것도 경험이 중요한건데ㅋㅋ

블랙박스를 달아야겠어요ㅋ 이것저것 따지다가 계속 미뤘었는데 이번에 구입해야겠네요

블랙박스 추천 좀 해주세요 HD급 화질로 야간화질이랑 잘나오는 걸루요.ㅋ

글 솜씨가 없어서 두서 없이 적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