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역주행 사고를 목격했어요..
평촌 농수산물시장 사거리 롯데마트앞..
상황은 택시는 좌회전 차로에 서있고..
소렌토 차량은 역주행해서 2차로에 서 있고요..
서로 조수석쪽 범퍼가 박힌 상황..
소렌토 머플러에서는 까만 매연이 펄펄 나오구요..

택시 운전자가 나와서 전화중이고.. 소렌토 운전자는 핸들에 머리 처박고 있더라구요..
사고 충격으로 기절했나.. 하고 한참을 신호대기 하면서 지켜봤는데..
이 아저씨 조는거마냥 앉아서 머리를 휘청거리네요..
답은 보나마나 음주만취..!

큰 사고 안나길 다행이구요..
상황이 서로 범퍼 모서리 부분이 박은걸보니..
범퍼가 살짝 들어갈정도의 충격?
택시는 이때다 하고 안피한거 같아요..
핸들은 전혀 안꺽여있고.. 앞 차들은 피해간듯 신호대기 선에서 한참뒤 떨어진 지점..

택시가 한번 해보자고 대봤을껀데..
대박 잡으셨네요..!!
추정되는 정황은 소렌토 음주운전 + 신호위반 + 역주행 하신듯 하네요..
사진도 찍으려 시도 했으나.. 어두운데더가 갑자기 휴대폰이 다운도 되고.. 저장이 안됐네요..

택시정말 싫어 하긴 하지만... 이거 보고 역시나 더 싫어질뿐이고..
음주운전은 정말 대책 없네요..
박은체로 악셀질하면서 졸고있는걸 보니까요..

스포넷 여러분은 안전운전 하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