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리 코스모스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주차장이 가득 차네요.

입장료는 공짜인데 주차 요금이 3000원이더군요.

세상에나 그렇게 많은 코스모스는

난생 처음 봤습니다.

코스모스뿐만 아니라, 백일홍,메리골드,

해바라기부터 메밀,벼, 목화에 이르기까지

온갖 꽃들과 풀들이 가득했습니다.

자그마한 호수와 시내로 흐르고

한 쪽으로는 그넓은 한강변이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네요.

단 토,일요일에는 주차장이 

미어터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마땅한 음식점이 없어요.

구리시내까지 나가야 합니다.

구리 시내에 '하루덕'이라는 오리집이

유명하다고 검색해놨다가

점심부터 지글지글이 싫어서

그냥 도시락을 싸갔네요.

근처에 마땅히 점심 먹을 곳은 없어서

아침에 먹던 밥과 반찬 그대로 싸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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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에서 김밥이나 부침개개,커피 등은

판매하더라구요. 매점도 두어곳 봤구요.

벤치 등 쉴 곳을 많이 만들어 두고

화장실도 자주 보이고

구리시가 무척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대충 10월말까지는 꽃이 

피어 있을 듯 하더라구요.

근데 슬슬 걸었는데도 2시간 걸리네요.

다 돌은 것도 아닌데,워낙 넓더라구요.

편한 신발이나 운동화 신고

운동 삼아 산책 삼아 놀러 가심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