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 킬로 주파하고 있는 05년식 달구지 오너입니다.

요즘들어 속썩이지 않던 달구지가 돈을 많이 달라하네요..
등속조인트 문제도 있고 인젝터 부분에 누유도 있어서 견적낼겸 세이프를 갔는데요...리프트에 올리고 스캔하는데...멀쩡했던 브레이크에서 경고등이 떠 있네요..공기 흡입량 확인차몇번 후까시 왕왕~ 한거밖에 없는데..
딱히 테스트& 확인같은건 없이 바로 하이드로백 &호스 교체해야 한다더군요.
전혀 전조증상도 없었고.왠지 속는느낌이들어.
수리 안하고 그냥 나왔는데...주행중에는 브레이크등이 점등된다거나 브레이크가 안든다거나 하는일은 없었습니다..
근데 엄청 불안하네요.. 속력도 80이상 못내겠으요..이러다 브레이크 안들면?! 하는 생각땜시...
혹시 하이드로백 교체해보신분 계신가요?! 원래 훅~나가는 부품인가요?
지속적으로 그런 증상이 안나타는 이유가 뭘까요?

유사한 상황 혹시 없으셨을까요? 교체하셨나요?!

솔직한 맘으로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갑작스러워서...
세이프에대한 믿음도 안가구요..

정들었던 달구지를 정리해야되나 심히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