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피일 미루던 하체부식 A/S를 어제 받기로 하고 차를 맡기면서 하체 모든 부분을 종합점검(?)해 달라고 부탁하고 출근했는데...오늘 찾으러 갑니다.

전에 어느 카센타에서 견적 150만원이라던 하체 부분 노후, 부식부품 교환 등의 작업인데

당장은 이상이 없지만 차도 나이가  10살이고 해서  그동안 수고했다고 일제 점검해보는 뜻입니다.

얼마 전부터 머플러가 이상한 듯 하더니 역시나 균열...

머플러 교체를 포함해 부식상태가 보기 싫은(아직 교체까지 할 필요는 없다지만) 멤버크로싱교체

웜기어 호스 교체, 미미, 운전석 쇼바 등 손상되거나 보기 흉한 부품은 모두 순정으로 교체하니 대략

7-80 정도 나오네요.

차를 맡기고 출근해 그곳 공장장이라는 분과 통화하면서 간을 봤는데(바가지 업소인지)

다른 업체에서 150 견적 낼 때와 비교하니 상당히 양심적이란 느낌이 들어 몽땅 다 맡겼습니다.

먼저 웜기어(옴므기어)도 다른 업체에서는 오래된 차고 주행거리(19만키로)가 많아 무조건 교체해야된다(49만원)고 했는데   여기 공장장은 아직 교환할 필요 전혀 없고 호스 하나에 누유가 있어 새 호스로 무상교체하면서 파워오일 서비스로....

멤버크로싱도 60만원 이라던 그곳과 달리 부품값 30만원.....거기다 언더코팅 서비스....

같은 부품교체에 이렇게 비용 차이가 심하니 차 맡기기가 겁나는 세상입니다.

카센타, 공업사 잘못 가면 호갱이지요.

근처 지나시는 분들 오가다 커피라도.....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