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기변으로 코란도를 구입했습니다.

그간 시승기를 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두번다시는 현기차를 사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었지라 선택의 폭은 그리 넓지않더군요.첨엔 외제차 티구안을 생각했었지만 제 주제에 무슨..ㅜㅜ

우선 글재주가없어 주저리주저리 쓰는점 양해바랍니다.

우선 가장 말이 많았던 비트라미션 문제는 아직까지 나타나지는 않고 있네요.15년식은 아이신 미션이 달려나옵니다. 동호회 사람 몇명은 출고 한달만에 미션교체한 경험도 있더군요.

제차는 어드벤쳐 AWD모델입니다.

달리기 성능은 답답합니다.쌍용차 답게 묵직한 맛은 있으나 스포티지에 비하면 답답합니다.허나 고속주행시 140 이후부터 치고나가는 맛은 기가막힙니다. 안정성 있게 200까지는 무난히 밀어줍니다.실내는 기존 쌍용차 답지않게 잘 빠졌습니다.

센터페시아쪽은 우드그레인으로 고급스러워 졌구요. 트렁크는 스포티지보다 좁습니다. 뒷좌석이 폴딩이가능하여 웬만한짐은 들어가집니다.

연비는 평균 12나오네요.집이 강원도라 겨울을 생각해서 AWD를 구입했는데요. 확실히 2룬보다는 연비가 떨어집니다만 안정성은 있네요.

보증기간 끝나고 연비위주 셋팅만 해주면 될듯 싶습니다.

처음  차를받고 가장 맘에 안들었던부분이 단차가 심합니다. 특히 트렁크가 휀다부분과 안맞습니다.

사업소에서 하는말이 쌍용차가 원래 그렇답니다.

..ㅜㅜ

승차감은 확실히 스포티지에 비하면 좋습니다.

잡소리도 안나구요.그게 제일 맘에듭니다.

허나 세월이 지나면 소리가나겠지만요.

스포티지에 비하면 이것저것 손댈일이 없습니다.

왜?손댈 부품이 없습니다..ㅜㅜ

하나하나 꾸미는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쌍용차는 극히 제한적이더군요. 휠을 하나바꾸려해도 pcd가 틀리니 구입할수있는 제품도 제한적 이구요.

암튼 그냥 순정 그대로 타고 댕길랍니다..ㅎ

이제 1만키로 달려본 제 시승기였습니다.

사진은 핸폰이라 그런지 올라가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