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묵묵히 세차를 하시던 "화**" 회원님께서...

세차 후반전이 되자...갑자기 신경질을 난도질 하시며...."허리가 끊어질거 같아~" 를 난발하시며...

(그래도 놓지 않는 걸래....)

세차를 마무리 하고 있었죠....

평소 친분이 없었던 왁스를 발라보니....온몸에 영양소를 왁싱에 소진했는지....

위장에서 밥달란 신호가...

배는 고프고...멀리가긴 귀찮고....해서 눈앞에 보이는 편의점으로 고고씽!!!

간단히 라면 하나 정도 먹을 줄 알았는데....

유딩 : 컵라면을 마구잡이로 골라 담습니다..

화이트 : 소시지를 고르며...기차 추억을 시전....

             추억으로 자기 폭식을 합리화 시킵니다...

             게다가...음료와 자기가 먹을 컵라면 셀렉트!!!

envy : 사이드 메뉴 뭐가 좋을까??

           움.....(혼잣말로) 만두??

           어디선가 화이트의 음성이 들립니다......

           (만두는 김치 만두라며......) ㅡㅡ

           그렇게 단무지와 만두를 준비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만찬....

누군가는 컵하면 한개로 충분 했지만....

누군가는 붉닭면에 짜빠게티를 섞고.......

또 누군가는...라면이 불기도 전에 쏘시지를 까서 입에 넣습니다.....(아...전원이었네요...)

그렇게 열씸히 처묵처묵 하고 있는데...

끼이이이이익!~~~부아아아아앙아~~~~ (드레그 레이스인가....?)

...

"구아방" 앞바퀴가 열씸히 돌아가네요.....

또 열씸히 처묵처묵 하고 있는데....

부...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스포츠 카인가?)

....

하얀색 구형 마티즈네요....

참 무서운 북쪽 동네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소시지 치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