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7월에 2006년식 두발 데려와서 약 1년 동안 여기저기 뽈뽈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올인원, 사이드스텝, 루프 스포일러, 루프 패드 등등 소소하게 장착하고 있고요. 꾸미기에 더 관심 갖다간 잔고가 남아나질 않겠구나 생각하며 최근에는 좀 참고 있는 중입니다. (아... 2p랑 휠 교체까지는 하고 싶은데 지갑이... 잔고가...ㅠㅠ)

다름이 아니라 에어컨을 가동하면 출력이 낮아지는 느낌인데 이게 정상인 거죠? 액셀러레이터 응답이 약간 답답해지고 에어컨 가동 전과 비교하면 더 깊게 밟아야 하고요. 그리고 정차 시 일정한 간격으로 부르르르르 잠시 떨기도 하고요. 제가 알고 있는 게 맞나요? 혹시 잘못 알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에어컨 악취는 올 3월경 에바클리닝을 한 후에 한동안 없다가 최근에 다시 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에어컨을 잘 안 켜기도 하지만 켰을 때는 항상 외기 송풍으로 돌려서 가능한 한 건조시키려고 했고요.

좀 궁금한 점은 특정 조건에서만 악취(매연 냄새? 텁텁한 냄새?)가 난다는 점입니다. 아래와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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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내기 = 악취 없음

에어컨+외기 = 약하게 올라옴

송풍+내기 = 약하게 올라옴

송풍+외기 = 악취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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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는 일주일 전에 갈았습니다. 블로워모터도 고장 나서 한 달 전에 새 제품으로 교환했고요.

내시경 에바클리닝(?)을 한번 해보는 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