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06년식 17만된 스포티지 이구요

4만때 업어와서 업어온 그 다음해인가? 2011인가 12년도에 주행중 시동꺼짐 증상이 반복되어

EGR밸브 교체받았었습니다. (이때는 무상)

그 뒤로 별다른 이상없이 잘 타고 다녔는데 작년 10월에 엔진경고등 들어와서 세이프모터스가서 스캔해보니

P0401 EGR흐름량 부족 코드가 나왔는데 경고등도 바로 사라지고 별다른 증상도 없어서

괜찮나보다 하고 그냥 타고다녔습니다. 이때 바로 Q에 갔었어야 되는데ㅠㅠ

근데 올 2월초부터 시동켜고 출발하려고 엑셀밟으면 차가 엄청 굼뜨게 움직이고 (저속에서 가속 잘안됨)

어느정도 주행하다보면 잘 가기는 하는데 신호대기하다 출발할때 바로 가속되는게 아닌 엄청 굼뜨게 출발합니다 (답답;)

하루는 아예 경사 20도? 도 안되는 오르막을 풀악셀로 밟아도 안올라가는거에요

비상깜빡이 켜고 좀 기다리니 기어서 올라가긴했지만 뒤에차들 빵빵거리고.. 그날만 생각하면 ;;;

그래도 오르막 전진은 그래도 어느정도 주행하다 힘 받으면 올라가는데 (그래도 혹시나 무서워서 경사심한곳은 올라갈 시도안합니다ㅠㅠ) 엊그제 주차하려고 오르막을 후진으로 올라가려는데 (이땐 30분이상 주행한 뒤였습니다) 풀악셀밟아도 전혀 못올라가더라구요.. 알피엠은 막 올라가는데 가속이 전혀안됨;; 포기하고 그냥 내려왔습니다.

검색해서 글들 많이 봤는데 딱 EGR 밸브 고착증상 인데 문제는 Q에 갔더니 스캔해도 코드가 안나오는거에요ㅠㅠ

증상이 저렇게 확실한데.. 거기서도 증상은  EGR 밸브증상이 맞는데 무상으로 교체하려면 코드가 나와야 한다고..

혹시나 엔진경고등 뜨면 바로 기아서비스불러서 코드확인하고 그 증거를 Q로 보내서 그게 확인되야 무상교체 가능하다네요.

무상으로 가능한걸 돈주고 수리하려니 아깝기도하고

그렇다고 타고다니다가 시동꺼지면 위험한데 어쩌나 그냥 사비로 갈까 싶기도하고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현재 위의 증상 말고 시동이 꺼진다거나 하는 문제는 한번도 없었구요

아침에 차 타기 10분전에 미리 시동걸고 예열 했다가 타면 좀 나은것 같아 그렇게 하고는 있습니다.

Q에서는 별 이상 없으면 타고다녀도 차에 큰 문제는 없다는데 엔진경고등 뜰때까지 타고다니는건 미련한 짓일까요? 

그리고 저렇게 증상이 확실한데도 교체 안해주는 Q도 짜증나기는 합니다.. 스포티지 고질적인 문제인데.. 

혹시 고장코드없이 무상교체 받으신분들 어떻게 진행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코드 나올때 까지 지금 상태로 초반 가속 잘 안되서 답답한거 쫌만 참고 타고다녀도

차 엔진이나 뭐 기타 다른부분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지 그부분도 조언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