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7년 1월식 vgt 최고급형 스포티지 정말 잔 고장  없이 잘 타고 다니던건데

(28만 킬로 주행. 장거리 출장이 많아서요^^;)

실내 주차장에서 그 야말로 살짝 기둥에 쿵!!!  그런데 그 여파가 크네요. 그 정도 충격에  믿기지도 않게 운전석 범퍼 금 가고  전조등 깨지고 나중에 자세히 보니까.. 인터쿨러가 앞 바퀴 거의 앞까지 밀려 들어가긴했던데...

어떻게 그리 될수 있는지 이해는 안 가지만 어쨌든  그리 크게 부서진거 같진 않아서 그날 급한 용무 보느라 10여킬로 주행하고 (주행시 뭐 닿는 소리인지 에어 빠지는 소리인지 크게 들리긴했어요) 주차 해 놓았고...자차를 안 들어서 저렴히 고칠 방법 생각하며 3-4일마다 방전될까봐 공회전 시켜주고 그랬는데 열흘째 되는 날, 시동이 안 먹어서  견인 떠서 공업사 입고 했더니

엔진이 붙은듯하다고... 2-300주고 보링 하던지 폐차하라그러던데요. 폐차해도 주행이 안되어서 조기폐차 보조금도 못 받고 고철 값만 30 정도 받아야될거라는데...

정말 외관이나 실내 부식 된 곳도 없고 깨끗하고 잘 달리던 차를 갑자기 폐차해야한다니...고칠 돈도 없고 망막하네요. ㅜㅜ   폐차하고 말아야하는지 보링업체들도  다 멀리 있어서 견인해 가기도 그렇고...여긴 용인입니다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움의 말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