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신 조언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퇴근하고 바로 정비소 가서 귀뚜라미 소리 없앴습니다. 기분이 어쩜 그렇게 째질 듯 하던지... ^^ 액셀 밟을 때 소리는 더이상 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제글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었잖아요. 다른 하나는 바로...

그 잔인한 폭행의 흔적...

여쭤봤더니 양옆 앞문부터 제일 뒤까지 그 뭐더라 '판'이라고 하셨던가? 하여튼 총 6개를 싹 바꿔야 한다고 하시더군요.ㅜ.ㅜ... 한면에 20만원 해서 도합 120... 긁힌 부분하고 약간 찌그러진 부분만 고치면 될 것 같아서 그다지 준비를 안했었는데... 보험료도 비싸서 보험처리도 망설여지고... 어쩔 수 없이 그냥 나왔습니다. ㅜ.ㅜ.... 게다가 후사경이 깨져 스티커만 남은 것을 떼기는 아주아주 어렵다고 하실 때에는 '아... 저것마저 달고 다녀야 하나...' 하며 한숨이 나오더군요.

뭐 어쩌겠습니까. 화장을 하나도 안시켰는데도 너무너무 이뻐서 주위에서 모두 시샘하는 것을... 그래서 때리고 긁고 하는 것을... 그래서 더 이뻐보이게 화장 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차를 꾸미는 것은 한번도 안해봤지만, 그래서 진도는 엄청 느리겠지만 이곳에서 많이 배울 수 있으니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꾸며주기로 했습니다. ^^

자 그럼 뭐부터 시작해 볼까??? 아차! 일단 돈모아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