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여 걸려서 교체 했습니다.

근처에 수암봉이 있길래 올라갔다 내려와서 아래 식당에서 순대곱창 먹고도 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센터 후미미와 크로스멤버 부싱은 하체부식으로인해 분리하다가는 일이 커질 수 있어서 하지 않았습니다.

누유가 보이는 곳 호스 추가로 교체해서 가지수가 예상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8만킬로가 지났는데도 타이밍밸트와 외부벨트가 생각보다 깨끗하네요. 10만킬로 지나고 갈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인젝터도 깨끗했다고 하시고..

흡기클리닝파트는 너무 심해서 숟가락으로 퍼내셨다고 합니다.

교체한지 3년된 냉각수도 녹물이었다고 하시고..

그래도 중고차 구입보다는 많이 절약했습니다.

한 3년정도만 더 타면 좋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에 고속도로 달려보니 진동이 많이 줄었습니다.

열간시 정차했을 때, 알피엠 750부근에서 클러치를 타고 오르는 진동은 안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