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SUV  스포티지 가솔린모델을 내달 중으로 시판한다.

기아차는 당초 스포티지 가솔린모델을 당초 지난해 8월 디젤모델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디젤모델이 예상 외로 인기를 끌자 출시일정을 7개월 가량 늦춰, 올 3월경에 출시키로 했다가 다시 1개월을 늦춰 내달부터 시판키로 일정을 재조정했다.

스포티지 가솔린모델이 디젤모델보다 유리한 점은 구입가격이 훨씬 낮은데다 조용하면서도 파워가 강하다는 점이다.

기아차가 내부적으로 예정해 놓고 있는 가솔린모델 시판가격은 1천585만원으로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더라도 디젤모델보다 175만원 가량이 싼 1천720만원 선이다.

최고출력 142마력의 2.0CVVT 가솔린엔진이 탑재됐고 디젤모델과 달리 싱글머플러가 적용되었다.

기아차관계자는 가솔린모델은 구입가격이 낮고 특히 최근에는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격차가 크게 좁혀지고 있어 경제성도 디젤모델 못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기사출처: 오토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