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2주정도 세차를 안했는데 죽은 벌레와 먼지로 표면이 떡이 되서
세차와 왁스를 했습니다...
동호회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일전에 장거리 주행후 죽은 벌레 제거를 위해서 앞범퍼와
사이드미러에 스티커&타르제거제를 충분히 뿌려주고 1분정도 기다렸다가 고압세차를
해주었는데 오늘 세차하면서 보니 왼쪽 사이드미러 연결부분 검은색 플라스틱 부분이
색이 허옇게 변했더군요...
상당히 당황되어 세차시 신경써서 딱아주었는데도 안되네요...
검색해보니 왁스로 인한 변색에 물파스가 효과있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에도 해당되는지요?

예민하고 꼼꼼한 성격이라 세차시 항상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세차후 앞범퍼와 연결되는 본넷 끝부분과 창문과 연결되는 문짝의 살짝 들어간 윗부분 표면에
항상 작은 티끌이 남아있습니다... (참고 : 순백색 차량)
손톱으로 살짝 긁어내면 떨어지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네요...
이런 띠끌은 어떻게 제거하는지요?

차량의 하부(범퍼, 가쉬니, 머플러)는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더럽습니다...
예비세차시에 하부는 특히 신경써서 물을 쏴주는데도 하부를 닦으면 시꺼먼 때가 묻어나와 다른 곳을
먼저 카샴푸로 닦아준 후 맨 나중에 닦아주는데 손으로 만져보면 거친 흙이 만져집니다...
나중에 물기제거를 할때도 그곳들은 더러운 때가 묻어 나옵니다...
왁스시에도 도포하기 겁나는 것이 패드가 시꺼맣게 변하네요...
잘 보이지 않는 곳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건지 아니면 깨끗하게 딱아줘야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카샴푸용 워시패드가 너무 부드러워서 잘 안 딱이는 것 같은데 수세미로 빡빡??? 안되나요?

마지막으로 매트는 수시로 벽에 때려서 털고 아니면 진공청소기로 청소했는데 장마 끝나면 집에서
제대로 빨아주려고 합니다... (매트세척기가 너무 더러워 보여서 역효과 우려)
가루비누를 풀어서 몇시간 담가뒀다가 욕실용 솔을 이용해서 빨아도 변색이나 기타 문제는 없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