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잘은 모르지만 전원오프시 렌즈가 본체안으로 들어가는 타입은 심동식렌즈라고 하는데

컴팩트카메라의 목적그대로 휴대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만든걸도 생각됩니다.

질문하신 내용이... 렌즈가 디카랑 별도라서 따로 장착을 해 주는 녀석하고, 카메라 자체에 렌즈가 삽입되있어서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돌출되는것의 차이를 질문하시는건가요?

일단 내장방식의 렌즈는 어느정도의 한계가 있습니다. 조리개의 수치부터 초점거리, 렌즈군의 구성, 렌즈의 종류(구면, 비구면이라던지.. 아니면 칼짜이즈 같은 고가의 고성능 렌즈라던지 등등..)

렌즈 교체방식은 그런 렌즈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장점이 있죠. 초점거리 50mm 이하의 광각에서 부터 200mm이상의 망원에 이르기까지- 본인 입맛에 맞게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캐논의 최신 하이앤드 디지털 카메라인 g9인 경우에는 35mm 환산(필름대비) 초점거리 수치가 35~210mm까지 지원이 되는거죠.
반대로 렌즈 교환식 카메라들은 400mm도 넘는 렌즈를 장착 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카메라와 렌즈를 접지하는 마운트 구경(크기) 가 같아야겠지만..)

다시말하면 축구장 끝에서 반대쪽 끝의 사람을 찍으려할때 g9 카메라로 보면 사람이 보일락 말락이겠지만 400mm 렌즈를 달고 보면 훨 크게 잘 보인단 뜻입니다.

이건 단지 얄팍한 비유일 뿐이며 실질적으로는 그 이외에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렌즈의 성능에 따라 화질, 손떨림 방지, 색수차 보정등등에 이르기까지 차이는 많다고 할 수 있죠.

그중에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건... 가격입니다;;

질문에 답이 될란가는 모르겠지만... 구체적으로 질문을 주시면 좀더 쉽고 상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아... 위에 시연아빠님의 말씀처럼 렌즈가 카메라에 그냥 박혀 있느냐, 아님 전원을 켜면 나오느냐는...
심동식..이 아니고 침동식 렌즈입니다. ^^;
주로 광학배율 x3배 이상의 고배율줌을 가진 기종들에서 주로 채용을 하는데... 렌즈의 초점거리를 좀 더 확보하고자 만들어진거라 할 수 있죠. 왜곡을 줄이거나 하는데 어느정도 효과는 있겠지만- 충격등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떨구고 나면 렌즈가 안 튀어나오곤 하죠)

렌즈알이 약하다기보단 렌즈알을 감싸고 있는 경통자체가 약해서 그런겁니다.
실수로 바닥에 떨궜을때 렌즈는 안깨졌는데도 전원을 아무리 켜도 렌즈가 안튀어나오곤 하죠.
렌즈를 감싸고 있는 외부 경통(들락거리는 거)이 약하다보니 고장이 나서 그런겁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설명이시네요..... 러시안 룰렛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