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식당에서 집에 가려구 주차장에 가는데,
제차 앞에서 힘들게 주차하는 차가 그만 앞 범퍼에 사진처럼 기스는 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걸 수리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현장을 봤기에 망정이지 못 봤으면 누가 그런지도 모르게 지나갈뻔 했습니다.

상대방은 참 미안해 하시면 연거푸 미안하다고... 얼마드려야 하나.. 계속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일단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연락처랑 차번호만 적어왔습니다.

게시판에 이런 저런 글을 검색해 보니,
상대방 보험으로 범퍼를 교체할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범퍼 교체하느라 차 맡기고 하는 것도 번거롭고,
제가 생각할 땐 경미한 기스라서
그냥 현금으로 얼마만 받고 끝내고 싶은데,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 얼마를 요구하는게 적당한 건지 몰라서 질문해봅니다.

도대체 얼마를 부르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