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4차선 일반도로에서 2차로 시속 60km 주행중 전방 20m 정도에 있는 앞차가 급정거를하여
제가 그 차의 후미를 추돌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브레이크가 밀려 부딪혔습니다.
브레이크가 밀리는 동안 정면충돌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1차선쪽으로 돌렸지만 1차로는 좌회전차량들이 신호대기중이라
1차로와 2차로 사이에서 앞차를 충돌하였습니다.
차에서 내려 앞차 운전자에게 죄송하다고 하고, 몸에 이상을 물으니 별문제는 없다면서 보험처리 하자고 먼저 제의를 하더군요. 갑자기 봉고차가 차선을 끼고 들어와서 급정거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험회사에 전화걸어 접수번호만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 본인은 사고를 많이 겪어봐서 별 문제 아니니 접수번호만 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상대방 차는 SM7이며 렌트카였습니다. 상대방이 쿨하게 나와서 긴급출동서비스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SM7 차량은 범퍼 먹은 곳이 없었으며 , 몇군데 스크레치 피해를 입었고, 제 차량은 보조범퍼가 꺠지고 순정범퍼도 갈라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출근길에 일어난 일이어서 접수번호만 알려주고 출근했는데,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보험회사 曰 피해자차량 공장에 입고 시키고 렌트카를 쓴다고 하더군요. 정확한 견적은 아직 모르지만 50만원 이상 나올 것 같다고 합니다. 50만원이상~200만원이하 까지는 10% 할증이 붙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짜피 200만원 이하까지는 할증비율이 똑같으니 제 차도 자차로 수리하는 것이 이득이겠지요?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 끝나고 집에와 두서없이 푸념아닌 글을 남기네요 ㅠㅠ 회원님들 안전운전하시고 몸건강하세요.

P.S: 06년 3월식 7만 뛰었습니다. 브레이크가 많이 밀리는 것 같아 공업사에 물어보니 아직 패드교체는 이르다고
하던데, 투피작업을 하면 괜찮을까요? 가격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