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06년식 vgt 모델입니다.
어제 전남 광양 추월산갔다가 고속주행중 갑자기 체크엔진등이 깜빡이더니 켜지더라구요.
고속도로 한참 주행중에는 이젠 점멸이 아니라 항시 점등되있었구요. 무사히 집까지와서
아침에 시동을 걸었는데도 엔진체크등 점등.. 출근후 오후에 기아서비스로 갔습니다. 원인파악하러
스캐너를 찍어보더니 진공부스터압력과소 라고 합니다. 이계통을 점검하려면 점검비만 15만원에 만약 터보차져가 나갔으면 서비스기간 종료로 약 수리비 100만원 든다고 정비아찌가 그러네요..ㅠㅠ 완전 침울
이사건 이전에 이상징후는 있었습니다. 제가 2번째 주인이고 회사동료에게 차를 인수받았는데 인수받기 하루전에 그만
스포 판매자인 동료가 운전석 안개등있는곳을 어딘가 때려박아서 범퍼 너덜너덜 휀다 찌그러짐..설상가상 안개등이 밀리면서 인터쿨러 냉각기 ( 라디에이터 같이 생긴것 ) 을 파손됐네요. 가슴이 미어졌지만 저렴하게 인수받는거고..어차피 인수후 보험처리하면되니까 문제된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차량인수후 며칠뒤 자차로 파손부위 싹 수리하고 기분좋게 드라이빙하는데 덜커덩...주행중에 엑셀레이터가 안먹히고 시동이 스르륵 꺼집니다. 다행히 출근길인데 2차선이라 다른차량의 민폐는 면하고 조금있다 시동거니까 걸리더라구요..그래서 정비소로 가서 증상얘기했더니 스캔찍어보더니 EGR밸브쪽 이상이라고하면서 교환, 연료필터앗세이교환 총 45만원 견적나옴..ㅠㅠ 수리했습니다. 근데 수리후 저단에서 일명 찜빠 같은 증상 꿀걱거림..기아큐서비스에가서 따질려고 얘기했죠..엔진커버 볼트도 한개가 없고 울컥거림이 있다했더니만
ECU 업그레이드해줌..그냥 업그레이드라길래 공짜라서 기분 평상심 유지..업글받고 잘타던중..( 참고로 06년식 9만키로 탔기때문에 보증 끝났습니다. )  갑작스런 엔진체크등 점등..태어나서 차를 4번 갈아 타봤지만 유독 기아꺼만 걸리면 운수 드럽게 없고 잦은고장많고 이거 시동키돌릴때나 보던 엔진체크등이 들어오니..대략 난감..
다시 큐서비스 직행 정비사왈 " EGR하고 상관없다.. 스캐너에도 안잡힌다..배기통에 탄소매연이 많이끼일때 그럴수있다고 고속도로에서 100~120키로이상 고속주행 약 1~2분하고 타라..에러코드는 소거했다..나중에 이상있으면 다시 들려라 "
이래서..심각한 결함이 아닌냥 얘기하길래..알았다고하고 왔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탄소없앨려고 시키는대로 평균속도 120으로 약 5분간 쭉~ 밟아줬습니다. 그렇게해서 잘타다가................ 여기서 부터 복창터짐..
2010년 4월 11일 가족을 대동하고 콧바람쐬러 평택에서 전남 광양까지 고고씽했습니다. 잘보고 잘놀고 잘먹고 올라오던길에 천안논산고속도로 중간지점에서 불길한 주황등이 깜빡이더니 어느새 완전히 점등되서 꺼질생각안함..물론 차체에 느껴지는 출력저하는 못느낌 왜냐면 곧 도로 정체의 늪에 빠졌기때문에 거북이걸음.. 마눌테 또 차 잘못샀다고 구박받을까봐 점등불 안보이게 팔로 가리고 운전하느라 피로도 상승....
이런 우여곡절끝에 집에도착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 스포넷에서 동일증상으로 고생하시는 횐님들 사연 정독..
문제는 앞으로 어떤점검을 받아야하는지 정말로 정비사의 말처럼 점검 쫙받고 터보차져 및 솔레노이드를 교환해야하는지
맨날 교환..교환.. 이건뭐 정비소가 아니라 부품팔아먹는 교환소도 아니구..점점 큐서비스 불신하게 되네요..
다른님들처럼 고무호스였음 하는 바램을 안고 낼 다른 정비소 가볼렵니다.. 그전에 비슷한 증상으로 맘고생하셨던분 계시면 조금이나마 조언좀 듣고자 이렇게 끄적였습니다..제가 스포탱이를 지속적으로 사랑하게 도와주세요....

=> 문제의 원인 및 증상을 설명듣고 어디부터 체크해봐야 좋다..또는 어느정비소가 잘한다도 좋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