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로 처음보는 하와이안 블루....캬~~  이거다 싶었습니다..(전 녹금색 신청했는데...T.T)진짜 맘이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아까보단 좀더 세세히 외관을 살펴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속으로 생각하고 또한번 놀랄 일이 벌어집니다.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았는데 컥~~ 베이지내장입니다.. 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사진으로보다 훨씬 세련되고 우아하고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게다가 블랙내장과 달리 투톤의 느낌이 더 크게
다가오더군요...많은 분들의 걱정처럼 쉽게 때가 탈것같지 않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드와 어울어진 투톤의
베이지가 그 이상하게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엠보싱 처리와 어울어져 훌륭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고급스러워 보이고
저의 결심을 굳히게 만들었습니다. 잠시 기쁨과 감동을 뒤로하고 뒤자석에 앉아 보았습니다.
확실히 쏘렌토보단 넓습니다. 등받이 각도가 조절되기에 EF와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사실 더 넓은 느낌이였씀)
투싼하고는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다음으로 조수석... 어라~~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시트의 느낌이.....등받이 부분이 뭐랄까? 암튼 굉장히 편안한
느낌이였습니다..(글쎄요 말로는 설명하기가 애매합니다.)
다시 운전석으로 몸을 옮겨 아까와 똑같이 시동을 걸고 진동과 소음에 감탄하며  대략 몇 분간의 시승
막힘없는 도로에서 속도를 내보진 못해서 아쉬웠지만 본격적인 출시일인 내일 이후부턴 시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먼저 시승을 해보신 다른  분들께서 제가 설명해 드릴수 없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주실꺼라 믿고요
잠시 딴나라에 갔다가 온듯한 느낌에서 그만 깨어납니다...
허접한 시승기라 죄송^^;;  제가 쓴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뿐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너무 마음이 들떠서 생각하고 있던거 세세히 적지는 못했네요.
직접눈으로 보시고 만져보시고 느껴보시길 바라고...모두들 좋은 선택하시고 이쁜 스포티지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