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쯤 차량 인수 받았습니다.
  인수시 10Km 찍혀있었구요,
  한가한 오후시간에 광주시내도로, 퇴근시간에 금남로 (어제 국제영화제 전야제로 교통거의 마비였습니다)
  귀가할 때까지 약 50 Km 정도 주행했습니다.

  오늘 아침 출발해서 얼마되지 않아 주유경고등이 드디어 들어왔고,
  그 상태로 12Km 정도 더 주행했습니다. 총 주행거리 62Km.
  그 상태에서 리터당 959원 하는 주유소에서 가득채워달랬더니 43,000 원,  거의 45 리터 정도 들어가더군요.

  트립을 0 으로 만들고 주행시작했습니다.
  역시 광주시내도로 40%, 고속도로 30%, 도심순환도로 30% 정도 주행하였는데, 187Km 운행했습니다.
  계기판 주유량이 4등분 되어있지요.
  현재 맨윗 첫눈금에 위치해 있습니다. 즉 전체량 대비 1/4 소비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신경쓰고 정속주행 잘만 한다면 가득채우고 800 Km 주행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전에 타던 녀석은 수동이었는데, 연비 12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연료통이 45리터 짜리였는데, 잘타면 550 Km 정도 탔었거든요.

  그 녀석도 덩치에 비해 연비 나쁜편은 아니었는데,
  이 녀석은 꼬마자동차 붕붕인지..... 기름 냄새만으로도 가는 것인가.....
  암튼, 앞으로도 상당히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