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차가 1200KM를 넘겼길래
오일을 갈아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갈아 주질 못했어요.

오늘 3일만에 차를 운행할려고 시동 걸고,
앞에 차 빼달라고 하느라 3-5분 정도 예열을 했죠.

그런데, 이놈이 너무 조용한거 있죠.
예열을 충분히 해줘서 그랬나...
장충동에서 출발해서 경부-영동-중부를 거쳐
이천을 갔다가 돌아왔는데, (오늘만 200K 가까이 돌았네요...)
차상태가 너무 좋았습니다.
오일갈고 나면 더 좋아질려나..

요즘 티지를 사길 잘 했다는 생각만 하고 삽니다. ㅋㅋㅋ

참. 한가지 더.
이천에 도착해서 차를 세울 때 엄청난 짓을 저질렀습니다.
차가 서기도 전에 기어를 P로 이동을 해버렸습니다. 도대체 왜 그랬는지..
그러고는 잠깐 서 있는데, 진동이 심하더군요.
이런, 상태가 좋은것 같더니 더 않좋아졌군 했는데,
다시 출발할려고 하니 기어가 P에서 나오는게 뻑뻑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P로 넣어보니 상태가 좋더라고요.
아마, 정차하기전에 P를 넣으면서 미션이 살짝 걸쳤던것 같더군요.
정말 이런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하는데...
횐님들은 절대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