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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개선 운전요령^^

그간 제가 수집한 정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혹시 틀린 정보가 있거나, 더 좋은 정보 있으신 분들께선 리플 부탁드립니다.~

1. 연비를 개선하는 운전습관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엑셀레이팅의 부드러운 조작이다.

   흔히들 ' 난 항상 급출발도 안하고 급제동도 안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연비가 좋지 않다.'

   라고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레이싱처럼 급출발을 안한다고 해서 본인이 ' 난 급출발 안했다~ ' 라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습관입니다. 올림픽대로를 예를 들어서 반포대교에서 한남대교까지 간다고

   봤을 때, 어떤 사람들은 시속80키로의 속도로 가다가 앞차가 가까워져서 다시 브레이크를

   밟아서 시속 50키로로 조정하였다가 다시 시속 80키로로 가다가.. 다시금 시속 50... 이런식으로

   위와같은 과정을 5번정도 반복했다고 치고,  어떤 사람은 시속80키로로 가다가 < 미리 !!! >

   부드럽게 악셀을 살짝 놓아서 천천히 시속 60키로로 감속한 후 다시금 살짝 눌러서 시속

   80키로로 달리고.. 이러한 과정을 반복했다고 가정합니다.

   이 경우 전자의 경우 후자에 비해 30% 정도의 연료가 더 소모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해해야 될 자동차의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
   스포티지를 비롯한 수많은 오토메틱 자동차의 경우, 전자제어장치에 의하여

   연료의 분사량이 조절됩니다.  보통 일반인들은 자신이 엑셀을 밟았을경우에만

   연료가 분사된다고들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엑셀을 밟았을 경우 연료의 분사량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전자제어장치는 학습의

   효과를 익히는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80키로 이상의 고속에서

   엑셀에서 발을 떼는 경우 전자제어장치는 상황에 맞게 저단으로 단수를 낮추게 되고

   이 자체만으로도 속도가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고속에서 엑셀에서 발을 떼면

   누가 뒤에서 잡아끄는 듯이 차량이 감속된다고 하신 분들께선 이부분을 주목하시면

   됩니다.^^ ) + - 조작없이도 엔진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는 거죠.

   감속을 할 경우엔 최대한 부드럽게 되도록이면 엑셀레이터의 조작만으로 감속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브레이크를 사용한다는 것은 깊숙히 밟고 있는 엑셀에서

   갑작스레 발을 뗀다는 것을 의미하고, 갑작스런 감속은 엔진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또한 확연하게 줄어든 속도에서 다시 정속으로 가기 위해 무리하게 엑셀을 밟게 되죠.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전자장치들은 정지를 위한 작용을 시작하게 되는데..

   다시금 엑셀을 누르게 되면 알피엠의 급상승을 유발하고 연비 뿐만 아니라

   엔진내벽에도 무리가 오는 거죠.
  
   올림픽대로와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많이들 이용하실 줄 압니다만,

   브레이크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지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많이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브레이크 없이 가는 연습입니다.^^

2. 시속 80키로의 속도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체크!

   제로백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구.. 어떤 분들은 10초대에 도달합니다.

   어떤 분들은 20초대에.. 어떤 분들은 30초대에 도달하죠.

   연비를 높이기 위해 급출발이 안좋다는 것은 상식입니다만..

   그렇다고 거북이마냥 무조건 천천히 간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스포티지는 시속 70~80 키로의 속도에서 가장 연비가 좋습니다.

   그렇다면? 시속 30~ 50 키로정도의 구간이 길어질 수록 연비는

   좋지 않다는 말도 됩니다. 특히 시속 70키로의 속도로 가속을 하는 경우

   30~50키로의 속도는 신속하게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알피엠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스포츠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선 1단으로 출발하고 2초 내로 2단으로 조정합니다.

   2단으로 가면서 시속 40키로까지는 2000 알피엠을 넘지 않게 유지하다가

   시속40키로에 도달하면 악셀을 살짝 더 밟아서 2300 정도로 만들고

   3단으로 조정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시속 65키로의 속도에 도달하면

   4단으로 조정합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것보다는 알피엠과 속도계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 시속 80키로의 속도에 도달하는 데에는

   약 15초 정도를 이용합니다. 15~ 20초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무조건 천천히 간다고 연비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4단으로 부드러운 드라이브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3. 기타 조정사항.

  1)  타이어 공기압 체크 - 스포티지는 광폭타이어를 채용했습니다.

     그만큼 마찰력이 늘어나고, 주행성능은 좋아지겠지만, 연비에는
    
     별로라고 보겠습니다. 대신 공기압은 낮지 않게 설정해주세요~

     사실 공기압을 높여주면 제동거리가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평균보다 조금 더 늘려주는 것만으로도 연비향상에는 도움이 됩니다.

  2) 휠밸런스와 얼라인먼트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이것은 연비뿐아니라, 안전운행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창문과 선루프를 열고 시속 70키로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게 되면

    약 5~10퍼센트의 연료의 낭비가 뒤따른다고 합니다. 차체가 높은만큼

    공기저항력도 그만큼 크기 때문에 고속주행시엔 창문을 닫고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 연료절감을 위해서 창문을 연다는 것은 올바른 습관이 아닙니다.

    그냥 에어컨을 트세요~ 창문연다고 시원해지는것도 아닙니다. 사실.. ㅎㅎ

  4) 차량의 무게에도 신경을 써주세요.^^

      필요없는 짐을 싣고 다니는 것도 연료의 소모를 증가시킵니다.

      또한 주유시 만땅을 넣고 다니는 것은 무게의 증가로 인해 연비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주유등이 들어올 때 주유하시고, 35~40리터 정도씩 주유하세요~

  5)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브레이크의 조작을 그나마 줄일 수 있고, 브레이크의 과열도 막을 수 있죠^^

  6) 오르막길이 앞에 보인다면?  일단 앞차와의 거리를 좀 멀게 유지하고

     오르막이 시작되기 전까지 조금 빠르게 가속합니다. 오르막이 시작되면

     관성에 의해 쉽게 오르는 것이 연료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7)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키로 이상의 속도로 운행하는 것은

     그냥 연비절감을 포기하는 행위입니다. 눈치보이더라도 시속 100키로내외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스포티지의 경우 시속 100키로 이내로 운행한다면

     고속도로연비 15키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상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만, 가장 중요한것은 1번과 7번입니다.^^
엑셀조작은 최대한 부드럽게..  브레이크사용은 최대한 줄이고.. 과속하지 않는다.
이것만 해도 공인연비인 13키로는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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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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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삼 작성자 2004.10.19. 13:00
쓰고보니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인듯 싶긴 한데.. 정말 제대로 실천하시는 분은
생각보다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발표되는 공인연비는 실제연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부드럽게만 운전하면 공인연비정도는 거뜬히 나온다는 거죠~
라세티로 리터당 25키로를 주행한 사람도 있는데.. 스포티지라면 30키로도 가능할까요? ^^
하늬 2004.10.19. 13:06
" 연비 개선 운전요령 " 에
이를 실천 하면서 ,
차계부를 쓰는것을 더해 봅니다.

누적 되면서 ,
연비 개선되는 것이 눈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써 보시면,
초등학생들 일기 쓰는것보다 지겨울수도 있지요.
저는 그냥 사이드 브레이크 옆에 조그만 포켓에 작은 수첩 두고 그냥 메모 형식으로 씁니다.

쏘나타 15년 주행하면서 터득한겁니다.
효과 좋습니다.
세피아에서티지로 2004.10.19. 13:50
좋은 말씀입니다...
모두들 안운하시구요... 메모지형식의 차계부가 가장 실속있어요... 거창하게 노트처럼 큰것보단 작고 간결한것이...
훨씬 좋습니다...^^
[인천]루사™ 2004.10.19. 14:31
7번항 내용은 좀 이상한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 티지가 이상한거던가요 120을 넘을때가 더 잘나오는거 같은데...요...잘못본건가..ㅡㅡ??
자유인 2004.10.19. 14:35
알면서도 실전에 적응이 안되라구요. 노력해보겠습니다.
[서]天上天下 2004.10.19. 14:36
7번항은 맞는 내용같은데요.... 잘못보셨겠지요... ^^ 냄새만맡아도 가는 티코가 아니기때문에 어느정도 연비는 감수하며 타고있습니다... 그래도 티지는 연비가 좋은거 같아요...
이현삼 작성자 2004.10.19. 15:02
길들이기에 따라서 최적연비에 해당하는 최적속도도 조금씩 틀릴것 같습니다.~
이중호 2004.10.19. 16:34
정말 좋은말씀입니다...항상 노력해야겠네요..좋은연비를 위해..^^
건전지™ 2004.10.19. 17:54
처음 출발이 좀 느리다는 느낌이 들어 무의식적으로 엑셀을 밟고 있는 발에 힘이 들어가던데...주의해야겠군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새벽처럼 2004.10.20. 00:32
거의 다 동감이 가는 말입니다.
저는 연비가 그리도 안좋다는 가스차 산타모를 가지고 다니는데요...
평소 7Km 내외로 나오는 연비가 지금은 8.5 ~ 9Km 내외로 나옵니다.
운전습관 차이 때문인데요.
최대한 브레이크를 안밟고,
속도는 도로 표지판에 나온 경제 속도 60~80 Km 유지(물론, 시내에서요..)
국도에서는 80~90Km,
고속도로는 90~110Km 사이로 달리거든요?
눈치 많이 보이더라도
꾸준히 지키면 엄청난 상승의 효과를 느낍니다...
아, 물론 속도를 지키는 것보다
브레이크를 안쓰는 것이 중요하지요~~^^
내맘처럼 2004.10.20. 02:06
정보 잘 보았습니다.
저두 티지 받고 길들이기 전에 조심조심 모는데
그덕인지 연비가 잘 나오더군요. 요새들어 출발을 느긋하게 합니다..ㅎㅎ

3만원씩 2회 주유하고.. 현재 600키로.. 트립에 200키로 더 탄다고 나오네요
근디 출발할때 뒤로 주욱 쳐지는 통에 -_-;;;

아마 1000 넘고 나서 길들이기 시작하믄 현저히 연비가 떨어질것이라 생각하는데
지금의 운전습관을 기억하구 있어야 할듯 싶네요.

그리고 도로환경에 맞추다 보면 어쩔수 없이 밟을경우도 있는데~
위의 말씀처럼 지속적으로 속도가 변하는 구간에서 브레이킹 없이 부드럽게 흘러가는게
좋을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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