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 휴가기간이라 하루 월차내서 가까운데루 대하나 먹으러 가자 해서 제부도루 갔습니다.
아침 9시에 출발하여 제부도에 도착하니 11시 조금 안되더군요...
제부도 바닷길이 열려있길래 들어가서 사진 좀 찍고 돌아댕기다가 제부도 나와서 양식장에서 대하 먹었습니다.
머리랑 꼬리 바짝 구워서 다 먹었어요...^^
근디...
먹구보니...
배도 부르고...
허나 시간이 2시 10분 인겁니다...
어허...집에 가자니 넘 이르고...
그러던중... "이왕 나온거 안면도 찍고 갈까~~~~~~~~?"

바루 또 출발 했습니다...안면도루...
서해안 고속도로 차가 없어서 거의 첨 고속주행 제대로 해본것 같습니다...^^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도착하여 사진 찍고 백사장에서 썡쑈좀 하구...ㅋㅋㅋㅋ
남당리로 향했습니다...
대하는 점심때 먹은지라 꽃게탕 먹었습니다...
저랑 여친님이랑 말 한마디도 안하면서 꽃게를 무참히 뜯었습니다...ㅡㅡ;;;
배 엄청 부르더군요...^^

근데 생각해보니 하루 식대만 거의 8만원 돈을 썼더군요...흐미~~~~
워낙 먹는거에는 돈 아까워하지 않는 성격이지만...ㅠㅜ (점심 라면 먹어야 하나...)

남당리에서 7시에 출발하여 9시 즈음에 서울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앞범퍼와 유리창에 벌레들 더덕더덕~~~
일단 세정티슈로 닦아내구...(얼렁 세차해야 겠습니당...)

오늘 하루만 정확히 560Km 탔습니당...
아구구...허리야...

그래두 잼난 하루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