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영맨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내차를 등록시키는데 직접해야지 왜 남에게 맡기나 싶어서 직접했습니다만....
영맨이 제게 계약시 줬던 견적서상의 부대비용(등록세, 취득세, 공채할인 등)에서 차이가
꽤 나는것을 알게 되서 앞으로 차 출고되실 분들께 도움이 되실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은 공채할인금액인데요..

세금부분은 어차피 차량공급가 기준으로 등록세 5%, 취득세 2% 이기 때문에 견적서상 차이가 있을 수 없구요.
공채할인은 (대부분 공채매입보다는 할인 하시니까..) 그날 그날의 공채할인율에 따라
공채매입금액에 등록당일의 할인율을 곱하면 최종할인금액이 나옵니다.  <-- 다 아시는 얘기 길게 썻나요 ㅎ

암튼 제가 어제 등록을 해보니 (강남구청) 도시철도 공채할인금액은 105,350원이었습니다.(물론 영수증 있구요.)
그런데 영맨이 제시한 견적서에는 공채할인액이 무려 219,000원이었거든요,..

어림잡아 10여만원의 차액이 발생합니다... (좀 크죠?)

물론 당일 당일의 할인율이 다르다곤 하나 이렇게 심하게 차이 나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리미고급 + 선루프 옵션 사양이구요
1,425,480원(등록세, 취득세, 공채할인, 증지대, 번호판대) 들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제가 직접 차량등록한대니까.. 약간 실망 + 당황스런 기색이 역력하던데 .. 그래서 그랬나 싶더군요..
물론 모든 영맨이 그러진 않겟지만...
직접 등록하는 경험도 쌓으실겸,,,  
등록대행비 3만원 (통상적으로 영맨이 견적서상에 대행비로 책정한 금액,등록사업소가면 1만원에 등록대행해줍니다만)
은 확실히 아낄 수 있고.. 괜히 공채땜에 의심병 생기실 필요도 없고..

주변여건이 허락하신다면,
여러모로 직접 차량등록하시는게 한푼이라도 아끼고, 정신건강에 좋을듯 싶고요
도저히 그럴처지가 못 되신다면 영맨에게 맡기되 반드시 공채영수증(매입계산서)은 받으셔야 합니다...

존 하루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