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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 첫 전국정모에서 의문의 액체 뿌려져...

지난 21일 새벽에 입에 담을 수 없을 참담하기 이를 데 없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충청남도 논산 인근에 위치한 모 농원에서 동호회 행사에 참가하고 있던, 나 모씨의 점퍼에
누군가 의문의 액체를 뿌려놓고, 도주한 사건입니다.

나 모씨는 맨처음 점퍼에 뿌려져 있던 액체가 그 전날밤에 벌어진 야간 비공식 회식에서
남은 소주와 음료수를 흘린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려 했으나 액체에서 시큼하고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테러용 생화학 물질임이 의심되어, 이를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경기 경찰청 강력반장 최 모과장은 의문의 괴(?) 액체의 성분은 대부분인
95%가 물이었으며, 나머지 성분으로는 요소, 요산, 암모니아수 등의 유기성분과 나트륨,
염소 등의 무기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인체에는 장기간 접촉하지만 않으면 무해하며
오히려 식물에게는 유익한 성분이 많은 액체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점퍼에 뿌려진 액체의 점도를 조사해 본 결과, 새벽 3~4시경 사이에 이 액체가
뿌려진 것으로 보고, 주변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미 용의자를 보았다는 목격자
상당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의문의 액체를 나 모씨의 점퍼의 상단과 하단에 고루 뿌려놓았으며, 오른쪽 주머니에
들어있던 모X롤X 핸드폰만을 노려 집중적으로 액체를 뿌려 놓아, 나 모씨의 핸드폰을 사용
불능사태로 빠뜨렸습니다.

나 모씨는 이에 대해 서경 경찰청 강력반장에게, 최소한의 범인의 신병을 확보하여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은 물론, 손해 배상부분에 대해 응당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서경 경찰청과 경상 지방 검찰청의 일부 인사들은 이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져 있다며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이하 국과수)에서는 이 괴(?) 액체의 성분을 계속해서 분석하는
한편, 이것이 생물체 내에서 생성되는 물질인 것으로 보고 DNA, 단백질 검사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범인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확보할 것으로 국과수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는대로 계속해서 여러분들께 속보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충]나모 기자, since93@hanmail.net/ 천안 / 충청.할머니원조와이퍼타임즈.COM
// 본 기사 내용은 함부로 인용하거나, 게재할 경우 칭찬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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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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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깨 2004.11.21. 21:53
핸드폰에 혹시 불이?
직업이 소방서인 사람 의심스러움...ㅋㅋ
[충]나모 작성자 2004.11.21. 22:02
흠.. 기사가 너무 어려웠나 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중학교 2학년 이상의 과학과목을 정식으로 이수하신 분이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했습니다만,

과학분야에 관심이 없으셨던 일부 회원 여러분들의 사건 추리를 위해
잠시 도움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수분 95%, 암모니아, 요소, 요산으로 이루어진 액체는 무엇일까요?

2) 새벽 3~4시경에 누군가 나 모씨의 점퍼에 이 액체를 뿌렸다면 어떻게 뿌렸을까요?

3) 범인의 범행동기와 사건이 발생하게된 경위는 무엇이었을까요? 불가항력적인 무언가가?

이 3가지를 생각하시면 쉽게 읽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건의 실체가 파악되는대로 더 알기 쉽도록 기사화 하겠습니다.

// 진짜 할머니 원조 와이퍼 타임즈 닷 컴
[서]Pia 2004.11.21. 22:10
그냥 덮어주시죠......( 제가 그런거 아닙니다.....ㅎㅎ...)
깜밥(상욱) 2004.11.21. 22:35
아까 그분이네요. ^^ 오x 이라죠... 누가 저질러 부렸을까요...
[일산]티지 2004.11.21. 22:46
음,,,제주변에 그런사람많은데 그정도는 괜찮은데요,,? 술은 주도있게 배워야하고 못배웟으면 주변에서 가르쳐주어야하는데 근데 점퍼가 어디잇었길레...그것이 묻엇을까요? 혹시 어린아들도 같이 같나요?
[충]나모 작성자 2004.11.21. 22:58
티지님... 옆에 자기소개 사진이...ㅍㅎㅎ...
재밌습니다. 범인은 성인 남성이랍니다.
참.. 제 점퍼는 회식자리 옆 의자 위에 있었습니다.

누군지 밝혀지기만 해봐라...

같이 술 한잔 하면서 주도를 가르쳐 드릴 작정입니다. ㅎㅎㅎ
[안산]★꽃미남★ 2004.11.21. 23:00
ㅋㅋㅋ
누가그랬는지..참..
아참...전 그시간에 차에서..쿨쿨 했답니다~~
내이름은 지야 2004.11.22. 00:33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나모님과 술자리를 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으셨네요.^^
[산본]엄회장 2004.11.22. 06:24
쿨럭~!!! 아침에 예기 들었던 잠바가 나모님 잠바였군요...ㅋㅋㅋ
조금만 더 노력하심 범인 찾으실수 있을꺼에욧...ㅋㅋㅋ
ㅇ ㅏ...간질간질...ㅋㅋㅋ
profile image
[충]soulman 2004.11.22. 08:16
나모님이 아침엔...누가 주머니에 소주를 부었다면 분개하셨는데.....
소주가 아니라....다른 액체인 것이 밝혀졌을때 표정이란 ^^
덕분에 나모님께서 아침에 춥게 보냈을 거에요.
[경]snake(도형) 2004.11.22. 09:30
나모님 토욜3시부터 저랑 같이 이바구 하시다가 저녁엔 고기굽고 주당들 보살피느라 수고 많으셨는데 옷에 테러를 당하셔서
우짜까나 제가3시에 취침모드로 들어갔었는데 그때까지 서경방에 모씨가 맥주를 흘리고서 옆에 잠바를 가지고 살 닦는걸 보긴 봤는데 그 옷이(?) 그래서 걸레도 화장실에서 급조해서 갔다 줬는데 저도 안타까웠습니다.
최내영 2004.11.22. 09:38
목격자 확보
목격자 명단입니다

최내영과장
서울지역장
비내리는 밤
짱아치님
이상 현장 목격자입니다
만취상태 목격으로 인하여 정확히 아는분은 서울지역장입니다
하지만 만취상태 목격으로 인하여 신빙성이 조금은......?
안젤로 2004.11.22. 10:49
허걱 !!!!

목격자에 범인이....이론 이론

대검님... 100명의 범인을 놓질 지언정 1명의 누명쓴이를 만들어선 아니된다는.....

목격자에 따르면
1) 그날 그곳(현장)에서 취침모드 들어가신 분 중에 계시며
2) 이름표 미 부착 상황인 관계로 식별이 불가하나
인상착의는 확보가능한 상황이라고 함...

나모님의 크나큰 아량에 힘입어

조만간 자수하여 광명을 찾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함 가져보며..

나모님 바람가리개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김포]비온뒤 2004.11.22. 11:39
저도 그자리에 있었는데 저를 기억못하시는 걸보니.
최과장님 혹시....ㅋㅋㅋ
안젤로 2004.11.22. 11:41
아 핸폰은 그나마 완쾌가 되셨지요??

물론 향기야 남겠지만.................................

(나 같으면 이기회에 새놈으로.... 후다닥===3===333333)
[충]나모 작성자 2004.11.22. 11:41
흠... 설마... 최과장님? ㅎㅎㅎ

누명을 씌워 한명 보내버려야징..ㅋㅋㅋ
서풍(박경식) 2004.11.22. 11:50
간밤의 불장난 때문에...누굴까? 저 나올떄만 해도 이상 없었던것 같은데
비내리는밤 2004.11.22. 11:54
대충 기억나는건 키 180cm전후 마른체형에 약간 낡은 청바지를 살짝 벗고 있었습니다...
더이상은 당시 알콜의 압박으로 잘 모르겠구요 목격자분들은 그당시 다같이 노래부르고 있었습니다
얼굴을 한번에 알아볼수가 없었으니 서경쪽은 아닙니다...그럼 어디 소속일까요~~
기아부산닷컴(손경수) 2004.11.22. 13:21
흠.... 조금씩 수사가 진척이 되는군요.
저도 그방에 있었습니다만.....
술 압박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사 그걸 봤습니다.
아마 따른 지역방에서 나와바리를 넓히기위한 작전이 아니었는지.....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참고로 경상방은 아닙니다. 나와바리 충분히 넓습니다.

안젤로 2004.11.22. 13:25
키는 180보다는 작은 키로... 170대로 추정됩니다
마른체형 맞고요... 상의는 검정색 계통...

그리고 주무시다가 일어나서 .... 그(?) 행위를 저지르셨다는....







남성분입니다

ㅡ.ㅡ ;;
[ALL]◁바다:성재▷ 2004.11.22. 20:17
웊...저도 목격을 했지만...
너무 당황스러워 말릴 엄두도 못내었다는...
아마도 튈까봐..전부 주춤거리지 않았을가..하는 생각이...
근데 최과장님 하필 그 옆에서 주무셨던 이유는?ㅎㅎㅎㅎㅎ;;;;
[충]나모 작성자 2004.11.22. 22:51
흠.. 점점 좁혀지는군요. ㅎㅎㅎ

얼릉 자수하심이...

자수하기 뭐하시면 저한테 쪽지 보내셔도 용서해 드립니다. (퍼뜩요..-0-)

[안양]남양님 2004.11.23. 23:10
새벽 3~4시경에 ??
오~ 저도 그 시간에 거기 있었는데... 근데, 왜 못봤을까... 어깨동무하며 둥글게 서서 노래부르시는 모습들만 봤지, 그 옆에서 그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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