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시면 뻔한 내용일거라는 짐작이 가시죠?

그렇습니다.
차가 언제나 생산되어 나올거나~ 하는 푸념이죠.
한달이면 된다고 하셨는데 낼모레면 한 달 이거든요.

몇칠 일정이 밀려다는 연락을 받긴 했지만
요즘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훨씬 더 걸리는게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이제 기다리는것도 .. 좀 지쳤다고나 할까
계약하고 나서는 엄청 설렜는데
이젠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설레고 차가 나오면 어떤 물건일까 타보면 어떨까.. 모델 선택은 잘 했나
오일은 뭘로 갈아줄까 선팅은 몇 프로, 다이는 뭘 할까, 크롬 남발하면 좀 그렇겠지..
.. 이런 생각으로 머릿속을 꽉 채우곤 했는데
하나하나 답을 내다보니 대부분 결론은 차가 나와봐야 되는거라 더이상 생각할것도 없고

뭐 그렇습니다.

길가에서 본 장미티지.. 세차 안한거 라든가 루프랙도 안달린 녀석들 등등 봤을때
상상했던거 만큼 혹은 전시차 봤던거 만큼 상큼하게 와 닿질 않는데
그럴땐 좀 섬뜩하죠.. 그냥 길거리에 흔한 차 중 하나라는 생각.
뭘 그리 설레였었나.. 암것도 아니네..

아.. 뭐 글 내용도 없는데 잡담 지껄이고 있군요.
암튼 기다리는거 이젠 재미 한개도 없슴다.

저야 뭐 어떻든간에 여러분은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P.S 로미스퐁님이 추천하신 티지재원님 애마.. 못봤네요. 짱구님이 어디다 올린다고 하셨는데 사진방에도 없고)
-- 수정했습니다. 재영님께 꾸부덩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