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구요.
지난 월요일 NATE DIRVE를 택배로 받았읍니다.
뭐 공짜라고 좋아서 받은 것은 아니구요,
공짜라고 의심하며 몇가지 확인 및 다짐받고 수령한 것이구요.
(나중에 딴소리 하면 기냥 확!)
하여튼 화요일 낮에 기능 약간 익힌 뒤, 다시한번 확인받고,

퇴근시 GPS기능 TEST.
퇴근 길이 고속도로가 약 60% 되거든요.
근데, GPS 기능은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전에 딱 한번 빌려 사용한 허접 GPS보다 못하더라구요.
과속카메라 위치는 대충잡고, 제한속도도 잘 안맞더라구요.
분기점 같은 것 안내도 없고, 표시되는 안내음성도 들어줄만 하질 않구요.
오죽하면 이거 안써! 하고 퇴근 후 바로 떼어버렸죠.
그리곤 담날(어제)  길안내 서비스는 어떨까 하고 퇴근길에 다시 장착.
이건 좀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딴 걸 써본적이 없어 비교할 수가 없네요.
길은 비교적 정확히 안내하구요(제가 아는 길이니까 잘 알지요)
일부터 다른 길로 가니까 벗어났다고 알려줍디다.
좀 자주 떠들어서 그렇지 맞긴 잘 맞는것 같아요.
그런데 목소리(스피커)가 영...
그리고 핸펀 화면으로 보기 때문에 너무 작은 것 같고.
이런 것 처음 써봐서 모르겠는데 너무 의지하면 않될 것 같읍니다.
잘못하면 사고를 유발할 지도 모르겠네요.
위성 수신도 고가 밑에서 정차시는 잘 않돼요.
전체적인 점수를 준다면 GPS기능 45점, 길안내 75점 정도.
기기의 기능을 잘 알지 못해서 정확한 진단은 할 수 없지만,
누가 주면 혹시 써 볼까 일부러 신청할 필요는 없을 듯.
제가 차량용 핸펀 충전기가 없는데 충전기능은 되네요.

제 개인적인 판단이니까 전적으로 의지하지 마시길.
이상 허접한 사용기입니다.